5월 관전포인트는 '거래량 등 턴어라운드 신호의 가시화'였습니다.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미분양아파트가 줄었습니다. 강남권 매물이 소진되면서 거래량까지 수반되자 연착륙 기대감이 빠르게 부각됐죠. 한은 기준금리가 3.5%로 연속 3회 동결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6월 관전포인트는 '부동산 핵심키워드의 변화'입니다. 투자관심이 기준금리에서 가격과 수급 등 전통적인 부동산지표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 6월 기준금리 컨센서스가 동결에서 베이비스텝으로 이동 중입니다만, 추가 인상이 피벗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제 시장은 확실한 저점 확인을 위해 5~6개월 추세적 거래 증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거래가격과 시세가 오르는 상황에서 거래량까지 늘어나면 희망론이 힘을 받게 됩니다. 소형주택에 대한 실수요자 관심 회복이 희망적이지만, 앞으로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이 일정기간 이어진다는 점이 고려될 사항입니다. 바닥권 인식이 커가는 와중에 실수요자 고민도 컸던 5월 시세 흐름을 색상 변화로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