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대세는 요기…2030 맘 확 잡았구나!

2030세대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증가 이유는 급매물 출회로 아파트 시세조정이 빠르게 진행된 상황에서 우대형 기준으로 연 4.05~4.35%대(최저금리 3.25~3.55%) 금리를 적용받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 자유로운 ‘특례보금자리론’의 1년 한시적 운영의 역할이 컸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금자리론 접수금액은 1월 5.9조원, 2월 11.6조원, 3월 8.1조원으로 총 25.6조원입니다. 연간 공급액 39.6조원의 65%가 소진됐고, 신규주택구입 용도가 11.8조원으로 46%입니다. 한편 한은이 발표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월 800.8조원으로 늘었습니다.

1월 30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후 매매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2030세대 증감률이 1월 -27.4%에서 2월 31.3%, 3월 28.8%로 다른 세대보다 높습니다. 2030세대에서 4050세대, 6070세대로 이동할수록 증가율이 빠르게 적어집니다. 시장에서 2030세대 실수요자 역할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올해 특례보금자리론 공급목표액 39.6조원은 6~7월 정도면 모두 소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가재원 마련을 통해 올해 말까지 상품공급이 이어진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요. 거래량 증가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특례상품 판매가 종료된 후 거래량이 어떻게 될 지가 관건입니다.

강북권역에서 2030세대 아파트 매매거래가 어느 지역에 집중됐는지 살펴봤습니다. 1~3월 누적기준으로 서울내 강북권역의 전체거래량은 3,392호로 전년동기 대비 120.1% 증가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2030세대는 1,112호로 54.9% 증가했습니다. 2030세대 강북평균 점유비중은 32.8%입니다.

증가율 Top3는 성북구 144.3%>도봉구 141.0%>서대문구 96.0% 순서입니다. 점유비중 Top3는 성동구 43.9%>동대문구 40.2%>노원구 40.0% 순서입니다. 전통적으로 노도강 등 신혼부부에게 관심이 많은지역, 업무지구에 가깝고 저렴한 가격대로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입니다.

강남권역에서 2030세대 아파트 매매거래가 집중된 지역을 살펴봤습니다. 1~3월 누적기준으로 서울내 강남권역의 전체거래량은 3,289호로 전년동기 대비 38.2%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2030세대는 1,201호로 55.6% 증가해 더 컸습니다. 2030세대 강남평균 점유비중은 36.5%입니다.

증가율 Top3를 살펴보면 송파구 221.2% > 강동구 205.9% > 영등포구 155.8% 순서입니다. 점유비중 Top3는 강서구 47.4% > 영등포구 42.0% > 동작구 41.7% 순서입니다. 강남4구에서 선 조정 받아 시세부담이 완화된 송파ㆍ강동구와 여의도에 인접한 영등포구의 증가 순위가 높았습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부동산이 함께 하겠습니다. 건승(健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