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도권 핵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토지면적과 산업활동인구 대비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또한 30여 년째 이슈였던 북부와 남부의 분도(分道) 필요성에 대해 경기도민의 요구가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분도에서 더 나가 경기북부를 특별자치도로 승격하는 계획이 추진 중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남북부 격차 심화가 원인입니다. 70년대 접경지역 규제, 90년대 수도권 규제, 2000년대 환경규제가 중첩된 바 있죠. 산업화과정에서 소외된 북부주민에게 변화 정서가 커졌습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경기남부 주민의 분도 찬성률이 과반수를 넘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