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가장 실감하는 순간은 퇴직한 다음 달에 고지되는 지역건강보험료를 확인할 때라고 한다. 직장에 다닐 때는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 관심을 두지 않은 보험료가 퇴직 후에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피부양자로 등재되어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쉽지 않다. 피부양자가 되지 못하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데, 지역건강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에 따라 부과되므로 연금 수령 시기가 다가오면 걱정이 앞선다. 내가 받을 연금,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