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보금자리론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 서울/경기 어디에 많을까?

부집사의 KB데이터 인사이트
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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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생애최초 주택구입 청년 대상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 찾기
  • KB부동산 AI시세 분석… 서울 55만 8,380호, 경기도 71만 7,659호
  •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가 실제로 많이 분포한 지역은?

'연립 및 다세대 주택 건물 일러스트와 가방을 메고 길을 걷고 있는 남녀 청년의 모습'을 나타낸 카드뉴스 표지 이미지이다. 상단에는 KB데이터로 본 청년 내 집 마련 지도 연립·다세대 편이라는 타이틀 문구가 적혀 있다.

안녕하세요, 감이 아닌 데이터로 시장을 해석하는 부집사입니다.

지난 8월 13일, 금융위원회가 금융 종합대책을 통해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출시(2027년 1월)를 예고했습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인 만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를 주요 대상으로, 전용면적 85㎡ 이하·4억원 이하 비아파트를 구입할 때 LTV를 최대 80%까지 적용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정책에서 제시한 ‘4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연립·다세대 주택은 실제 서울과 경기 어디에 많이 분포해 있을까요? 부집사가 KB부동산 AI시세를 활용해 찾아봤습니다.

📝 KB AI시세란?

  • KB시세가 없는 주택에 대해 AI모델링으로 산출한 시세
  • AI시세 대상 주택 : 50세대 미만의 아파트, 연립·다세대(빌라), 오피스텔
  • 주택의 준공년도, 실거래가격, 입지(교통,교육)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출한 시세를 월 1회 제공

청년미래보금자리론 ‘4억원’ 기준선 그어보니

'서울과 경기 지역의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 주택 비중을 원그래프로 비교'한 이미지이다. 서울은 4억원 이하 비중이 66.2%, 경기는 94.8%를 차지하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실제 시장에 존재하는 연립·다세대 주택 가운데 4억원 이하 선택지는 얼마나 될까요? KB부동산 AI시세를 살펴보면, 2026년 7월 기준 서울의 전용면적 85㎡ 이하 연립·다세대 84만 4,026호 가운데 55만 8,380호가 4억원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의 66.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전용면적 85m² 이하 연립·다세대 75만 7,137호 가운데 71만 7,659호가 4억원 이하​로 집계됐습니다. 전체의 94.8%입니다. 절대적인 주택 수 역시 서울보다 15만 9,000호 많았습니다.

서울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 강서·은평에 가장 많아

'서울시 자치구 지도 위에 4억원 이하 연립 및 다세대 주택 수량을 만 호 단위 수치로 표시'한 이미지이다. 강서구가 6.5만 호, 은평구가 5.7만 호, 관악구가 3.7만 호 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서울에서 실제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가 가장 많이 분포한 곳은 강서구였습니다. 강서구가 총 6만 5,293호로 가장 많았고, 은평구 5만 7,876호, 강북구 3만 8,778호, 관악구 3만 7,394호​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양천구 3만 2,431호, 구로구 3만 1,991호, 송파구 3만 1,117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파구는 4억원 이하 비중만 보면 43.6%로 서울 평균을 밑돌지만, 연립·다세대 주택 자체가 많아 절대 주택 수 기준으로는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반대로 용산구는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가 544호에 그쳤고 성동구 3,156호, 서초구 3,983호 등도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서울에서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 주택이 가장 많은 구별, 동별 순위를 정리한 표' 이미지이다. 구별 기준으로는 강서구와 은평구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별 기준으로는 강서구 화곡동이 가장 많은 주택수를 기록한다.

동 단위로 세분화하면 실제 주택이 어디에 집중돼 있는지가 더욱 선명해집니다. 강서구 화곡동은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가 4만 7,439호​로 서울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전체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의 8.5%정도가 화곡동 한 곳에 분포한 셈입니다.

이어 관악구 신림동이 2만 808호, 강북구 수유동 2만 790호, 양천구 신월동 1만 7,767호, 관악구 봉천동 1만 5,365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천구 시흥동과 독산동도 각각 1만 2,648호, 1만 2,217호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수 기준으로는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신림동, 강북구 수유동, 양천구 신월동처럼 연립·다세대 주택 수 자체가 많은 지역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광주·안산 상록구·남양주 등에 많아

'경기도에서 4억원 이하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이 많은 시구별, 동별 순위를 나타낸 표' 이미지이다. 시구별로는 광주시와 안산시 상록구가 상위권에 위치하며, 동별으로는 남양주시 화도읍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이 높은 순위를 보인다.

이번에는 경기도로 가볼까요?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 주택 수는 광주시가 6만 2,636호​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안산시 상록구(5만 7,975호), 남양주시(3만 5,924호), 평택시(3만 4,005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천시 오정구(3만 3,565호)·원미구(3만 3,346호), 안산시 단원구(3만 1,609호)도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과천·분당 등 집값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 주택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동 단위로 지역을 좁혀서 살펴보면 남양주시 화도읍이 1만 5,092호​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1만 3,993호)·사동(1만 2,687호),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1만 1,787호) 순 입니다.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과 원종동도 1만호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립·다세대 주택 시세, AI로 확인하기

'KB부동산 모바일 앱 화면을 스마트폰 화면 형태로 안내하는 이미지'이다. 지도에서 매매 가격 필터를 4억원 이하로 설정하여 원하는 매물을 찾고, 상세 페이지에서 KB AI시세 및 실거래가를 확인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연립·다세대(빌라)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같은 동네, 같은 면적의 빌라라도 건축 자재나 평면, 향(남향·동향 등), 층수, 엘리베이터 유무, 주차장 등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입니다.

특히 빌라는 소규모가 많아 수년간 거래가 한 건도 없는 경우가 빈번하고, 비교할 수 있는 실거래 자료도 부족해 시세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빌라 시세가 궁금하다면 AI시세를 활용해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 KB부동산에서 AI시세 보는 법

  • KB부동산 검색창에 원하는 단지명이나 주소를 입력한 뒤
  • 매물/단지 상세 페이지의 '시세/실거래가'
  • 또는 '가격정보' 탭에서 KB AI 시세 확인!

실제 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의 AI시세를 살펴봤습니다.

KB부동산 앱 상단 검색창에 원하는 단지명이나 주소를 입력하고, 단지 상세 페이지 시세 탭 또는 매물 상세 페이지에서 KB AI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용 58m² 3룸 빌라의 AI시세는 2억 800만 ~ 2억 5,100만원입니다. 매물가격이 2억 8,000만원인 같은 빌라의 AI시세 일반가는 2억 3,700만원 수준입니다.

💬 부집사의 코멘트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4억원 이하 주택이 많은 지역을 살펴보고, KB부동산 AI시세로 가격도 체크해 보세요."

정리해보면 서울에서는 강서구와 은평구, 경기에서는 광주시와 안산시 상록구 등 연립·다세대 주택 재고 자체가 많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에 4억원 이하 연립·다세대가 분포된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서울 화곡동 등 전세사기 피해가 많았던 특정 지역에 집중된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청년미래보금자리론 기준에 맞는 주택을 찾는다면 단순히 '4억원 이하'라는 가격 외에도 주변 시세, 입지, 주거환경, 지역 호재 등도 꼼꼼하게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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