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값 0.82%↑… 강남권 평균 매매가 18억 첫 돌파

KB통계 리포트
25.10.02
읽는시간 0

작게

보통

크게

0

목차

'KB월간주택시황'. '서울 아파트값 평균 14억3천·강남 18억 시대'. 2025년 9월 시황: 2025.09.15 조사 기준.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남성이 KB부동산 화면이 켜진 핸드폰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주변에 동전이 쌓여있다.

9월 전국 주택가격은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14억3,621만원을 넘어섰고, 강남권은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8억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강세와 달리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역별 온도차도 뚜렷합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 6개월 연속 상승

'전국 집값 6개월 연속 올라, 5개 광역시 하락폭 확대' 2025년 9월 시도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여주는 지도이다. 전월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전국은 0.08이다. 서울 0.52, 인천 0.00, 경기 0.11, 강원 -0.07, 충북 -0.01, 세종 0.26, 대전 -0.12, 충남 -0.07, 전북 0.05, 광주 -0.18, 전남 -0.01, 경북 -0.03, 대구 -0.32, 울산 0.18, 경남 -0.02, 부산 -0.25, 제주 -0.01.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8%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0.10%)가 상승을 주도했고 단독(0.01%)·연립(0.03%)은 보합권에 가까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수도권은 0.24% 오르며 7개월째 상승했고, 5대 광역시는 -0.19%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구(-0.32%), 부산(-0.25%) 등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집값 16개월 연속 오름세

'서울 집값 16개월 연속 상승, 송파·성동구 등 강세' 서울 주요구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전월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송파구 1.11, 성동구 1.09, 강동구 0.92, 강남구 0.86, 용산구 0.76, 서대문구 0.76, 중구 0.76.

서울은 주택 매매가격이 0.52%, 아파트가 0.82% 올라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이는 16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송파(1.11%), 성동(1.09%), 강동(0.92%) 등 강남·동남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으며, 전월 하락세를 보였던 종로구도 반등했습니다. 서울 전역에서 하락 지역이 한 곳도 없는 점은 ‘상승 기대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경기·인천 집값

분당·광명 등 국지적 강세

'경기 집값 5개월 연속 상승, 성남·광명 등 강세' 경기 주요지역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전월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성남 분당구 1.63, 광명 1.10, 수원 장안구 1.03,  안양 동안구 0.88, 과천 0.86, 용인 수지구 0.85, 성남 수정구 0.67.

경기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1%로 5개월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분당(1.63%), 광명(1.10%), 수원 장안구(1.03%), 안양 동안구(0.88%), 과천(0.86%), 용인 수지구(0.85%) 등 1기 신도시와 재건축 기대 지역에서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반면 시흥(-0.48%), 평택(-0.45%) 등은 하락세가 지속돼 지역 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천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치고 보합(0.00%)으로 전환해 반등의 기미를 보였습니다.

전세시장

수도권 중심의 견조한 상승

'전국 주택 전세가격 7개월째 상승, 2개월 연속 상승폭 둔화' 2025년 9월 시도별 주택 전세가격 변동률을 보여주는 지도이다. 전월 대비 퍼센트로 표현된다. 전국은 0.09이다. 서울 0.23, 인천 0.02, 경기 0.11, 강원 -0.04, 충북 0.05, 세종 0.61, 대전 -0.10, 충남 -0.02, 전북 0.05, 광주 0.14, 전남 0.07, 경북 -0.02, 대구 -0.05, 울산 0.17, 경남 0.10, 부산 0.08, 제주 0.00.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09%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0.23% 상승하며 강동(1.05%), 송파(0.65%)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는 수정구(0.62%), 구리(0.61%) 등에서 상승했고, 인천도 보합에서 0.02%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40%로 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으며, 서초(0.15%)는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5개 광역시는 0.03%로 3개월 연속 상승했고, 세종(0.61%)은 5개월째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기타 지방은 전월 보합에서 0.06% 소폭 상승했습니다.

평균 아파트값

서울 14억3,621만원·강남권 18억 첫 돌파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 8억원대 재진입' 지역별 아파트 평균매매 및 평균전세가격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단위는 만원이다. 평균매매와 평균전세는 전국 54,092 / 31,257. 수도권 80,046 / 43,021. 서울 143,621 / 65,431. 강북14개구 102,238 / 53,882. 강남11개구 180,677 / 75,783.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3,621만원으로 1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강남 11개구는 평균 18억677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8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2022년 9월(8억175만원) 이후 3년 만에 8억원대(8억46만원)를 회복했습니다. 이는 수도권 수요 집중과 대체 주거지 선호가 맞물리며 나타난 결과로 해석됩니다.

선도아파트 50지수, 상승세 둔화

'선도아파트 19개월 연속 오름세, 석 달째 상승폭 둔화' KB 선도아파트 50지수 추이. 24년 7월부터 25년 9월까지 집계하였다. 25년 9월은 0.99를 기록하였다. 주)KB선도아파트 50지수. -매년 12월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아파트를 선정하여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변동률을 지수화. - 지수 의미: 전국의 대단위 고가의 주요 단지에 대한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살펴볼 수 있는 참고 자료. - 단지목록: KB부동산 데이터허브(data.kbland.kr) - KB통계 - 월간선도아파트 - (오른쪽상단)KB선도아파트50에서 확인 가능.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집계한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126.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상승률은 0.99%로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6·27 대출 규제 이후 ‘대장 아파트’ 중심의 급등세가 진정되며, 상승 압력이 중·상위 단지로 확산되는 흐름입니다.

매수심리 살아나나?

서울 두 달째 상승 전망, 부산도 기준점 100 회복

'서울 매매전망지수 두달 연속 '상승전망' 우세' 매매전망지수 추이 (100 이상 = 2~3개월 후 상승 전망) 24년6월부터 25년9월까지 집계되었다. 강남 117, 강북 116, 서울 116, 전국 102. 주) -매매가격전망지수 = 100+"상승예상" 비중-"하락예상" 비중 (조사항목: 크게상승/약간상승/보통/약간하락/크게하락) - 매매가격전망지수는 0~200 범위 이내로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2~3개월 후 상승(하락)한다는 전망이 높음을 의미(설문 대상 공인중개사무소: 6000여곳)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6.4로 전월 대비 +13.8p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전망’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수도권(104.7)은 경기(101.4)가 전월 대비 5.1p 상승했고, 인천(93.4)은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5대 광역시 중 울산(120.6)이 가장 높았고, 부산(102.1)은 2021년 10월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기준점 100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수도권 집중과 관망 심리 공존

전문가들은 “수도권 핵심 지역은 재건축·교통 호재로 수요가 살아 있지만, 금리·대출 규제 부담으로 추격 매수세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합니다. 즉, 가격은 상승하더라도 매수심리는 위축돼 ‘국지적 강세 vs 전국적 관망’이 공존하는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