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서울 전역으로 번질까

부집사의 시장읽기
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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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전국 아파트 매매 0.12%, 상승세 유지
  • 강남구 2주 연속 하락… 서울 혼조세
  • 서울 매수우위지수 62.8, 관망 심리 확대

'강남 집값 2주째 하락, 서울 흐름 바뀌나'라는 문구와 함께 '하락하는 붉은 화살표와 아파트 일러스트'가 그려진 시장 읽기 썸네일이다.

안녕하세요. 한 주의 집값 흐름을 데이터로 정리하는 부집사의 시장읽기입니다.

최근 아파트 시장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별로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은 강남구를 필두로 2주 연속 하락이 이어지면서 매수 심리도 점차 위축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KB아파트시장동향통계 데이터를 통해 3월 둘째 주 아파트 시장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유지, 상승폭은 제한적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이다. 3월 9일 기준 서울 0.34%, 전국 0.12% 등 전반적인 상승세 속 속도 조절 양상을 보여줍니다.

주간 KB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9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했습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0.10% → 0.14% → 0.09% → 0.12% 수준으로 큰 변동 없이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은 아니며 시장 전반적으로는 가격 상승과 관망 심리가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상승률은 0.20%, 5개 광역시는 0.04%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0.34% 상승

강남구 2주 연속 하락

'서울 지도 위 자치구별 매매가 변동률'이다. 강남구(-0.05%)는 하락하고 성북구(0.61%), 동대문구(0.63%) 등은 상승한 혼조세를 나타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4% 상승했습니다. 다만 서울 내부에서는 지역별 흐름이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동대문구(0.63%), 성북구(0.61%), 강서구(0.57%), 강북구(0.56%), 영등포구 (0.55%) 등은 상승한 반면, 강남구는 -0.05%로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서초구(0.05%), 송파구(0.07%) 역시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강남권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꺾이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가격 부담과 거래 관망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아파트값

광명·안양 강세, 과천은 하락 전환

'경기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 막대그래프'이다. 광명(0.91%), 안양 동안구(0.86%)는 큰 폭 상승했으나 과천(-0.14%), 이천(-0.24%)은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0.17% 상승했습니다.

상승률 상위 지역은 광명(0.91%), 안양 동안(0.86%), 하남(0.72%), 용인 수지(0.64%), 성남 수정구(0.58%) 순으로 광명과 안양 등 서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이천(-0.24%), 과천(-0.14%), 평택(-0.09%)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과천은 2년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방 시장, 제한적 상승 흐름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지도'다. 전국 평균 0.12% 상승 중 광주(-0.03%), 충남(-0.02%), 제주(-0.01%)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지방 시장은 지역별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5개 광역시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0.12%), 대전(0.07%), 부산(0.04%), 대구(0.02%)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광주는 -0.03%로 아파트값이 떨어졌습니다.

지방 시장은 일부 지역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제한적 회복 흐름을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전세시장 상승 지속… 수도권 상승폭 확대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그래프'이다. 3월 9일 기준 서울 0.24%, 수도권 0.18%로 전세가 상승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인다.

전세시장에서는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습니다.

'전국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지도'이다. 전국 평균 0.13% 상승이며, 세종(0.27%)과 서울(0.24%)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수도권 전세 상승률은 서울이 0.24%, 경기 0.17%, 인천 0.10%로 집계됐는데요.

'서울 구별 전세가 변동률 지도'이다. 도봉구(0.77%), 중구(0.63%) 등 강북권이 강세를 보이며 금천구(0.00%)는 보합권을 기록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도봉(0.77%), 중구(0.63%), 노원(0.56%), 관악(0.46%) 등에서 상승폭이 컸습니다.

전세 매물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영향이 연이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매수 심리 5주째 하락… 관망세 확산

'수도권 매수우위지수 주간 추이 그래프'이다. 서울 62.8 등 모든 지역 지수가 100 미만이며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매수자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주 시장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갈수록 짙어지는 매수 심리 위축입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2.8로 전주 대비 5.1p 하락했습니다.
2월 초 90 수준이었던 지수가 5주 연속 하락하면서 매수 심리가 빠르게 식는 모습입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도 39.5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시장에서 매수자 관망 확대, 가격 부담 인식 거래 감소 등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부집사의 코멘트

최근 아파트 시장은 가격 상승과 매수 심리 위축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혼조세 양상입니다.

서울은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강북권과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역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대출 규제 등 정책 변수가 가격 조정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당분간 아파트 시장은 지역별 선별적 상승, 거래 관망 지속, 전세 상승 흐름 유지와 같은 흐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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