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주째 브레이크, 동대문은 오르고 강남은 내렸다

부집사의 시장읽기
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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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전국 매매 0.08%, 4주 연속 둔화
  • 강남 6주 하락, 동대문·서대문 강세
  • 서울 매수우위지수 69.2, 한 주 만에 반등

'강남 집값이 6주째 하락하는 가운데 동대문은 왜 오르는지 분석하는 부집사의 시장읽기 타이틀 이미지'다. 노란색 저울의 한쪽에는 금화가, 다른 쪽에는 아파트 단지가 놓여 있어 자산 가치와 부동산 시장의 균형을 시각적으로 나타낸다.

안녕하세요. 한 주의 집값 흐름을 데이터로 정리하는 부집사의 시장읽기입니다.

4월 첫 주, 서울 아파트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도 4주 연속 오름폭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동대문·서대문 같은 실수요 지역은 올라가는데, 강남구는 6주째 내리면서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해졌습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을 토대로 4월 1주(4월 6일 조사기준) 아파트 시장을 살펴봅니다.

전국 0.08% 상승, 그러나 오름폭은 계속 줄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4주 연속 둔화되었음을 보여주는 KB부동산 그래프'다. 4월 6일 기준 서울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5%이며, 전국, 수도권, 5대 광역시의 수치와 시계열 추이를 꺾은선 그래프로 상세히 비교하여 보여준다.

상승 기조는 유지, 속도는 4주 연속 둔화 중입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올랐습니다. 2월 마지막 주 0.14%에서 3월 셋째 주부터 0.09% → 0.09% → 0.08% → 0.08%로 흐름이 눌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0.14%, 5개 광역시 0.01%. 급락도 급등도 없이, 전체적으로 관망하며 숨 고르기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 0.25%, 4주 연속 둔화… 강남 내리고, 동대문 올랐다

'서울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나타낸 지도'다. 동대문(0.63)과 서대문(0.62)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강남(-0.05)과 서초(0.01)는 약세를 띠고 있다. 각 자치구별 변동 수치가 지도 위에 명확하게 표기되어 지역별 차이를 보여준다.

같은 서울인데 방향이 다릅니다.
동대문구(0.63%)·서대문구(0.62%)·성북구(0.52%) 등 실수요 중심 지역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동대문구는 2주 연속 전국 1위 상승률이지만 호가가 높아 실거래는 한산한 편입니다. 서대문구도 홍제·홍은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매수·매도 모두 관망 중입니다.

반면 강남구는 -0.05%로 6주 연속 하락입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나왔던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은 소폭 줄었지만, 중대형 평형 매수 문의는 급감한 상태입니다.

서초구(0.01%)·송파구(0.18%)도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경기 0.11% 상승… 성남·광명 강세, 이천·평택 하락

'경기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막대그래프'다. 성남 중원구(0.59)와 광명(0.54) 등은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안성(-0.11), 평택(-0.12), 이천(-0.1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전체 평균 변동률은 0.11%다.

경기 아파트도 입지에 따라 오르는 곳과 내리는 곳이 명확하게 갈립니다.

성남 중원구(0.59%)·광명(0.54%)·용인 수지(0.50%)·하남(0.41%)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천(-0.16%)·평택(-0.12%)·안성(-0.11%) 등 외곽은 계속 내렸습니다.

인천은 0.02%로 소폭 상승, 부평구(0.07%)·남동구(0.04%)가 올랐고 중구(-0.02%)는 하락했습니다.

지방 아파트값 보합·약세 지속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여주는 지도'다. 전국 평균은 0.08%이며 서울(0.25)과 전북(0.18) 등이 상승한 반면 광주(-0.06),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대구와 경북은 0.00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에 그쳤습니다.

5개 광역시는 울산(0.07%)·대전(0.05%)·부산(0.01%) 소폭 상승, 광주(-0.06%) 하락입니다.

지방 시장은 보합·약세 흐름이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전세는 수도권 상승 유지, 오름폭은 소폭 줄어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오름폭이 소폭 감소했음을 나타내는 그래프'다. 4월 6일 기준 서울의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18%이며, 작년 9월부터의 추이를 통해 전세 시장의 상승 에너지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시각화하여 전달한다.

전국 전세가격은 0.10% 올랐습니다.

서울(0.18%)·경기(0.14%)·인천(0.06%) 수도권 전역이 상승했습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지도'다.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0.18), 경기(0.14), 세종(0.13), 부산(0.13)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0.10%이며 대부분의 지역이 0% 이상의 상승 혹은 보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5개 광역시(0.07%) 전세가격은 부산(0.13%), 울산(0.08%), 대전(0.07%), 대구(0.05%), 광주(0.01%) 순입니다.

'서울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지도'다. 강북구(0.88)가 압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대문(0.31)과 동대문(0.30)이 그 뒤를 잇는다. 강남(0.02)과 서초(0.23) 등 강남권에 비해 강북권의 전세가 상승폭이 훨씬 큰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강북구(0.88%)가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 1위를 유지했고, 서대문(0.31%)·동대문(0.30%)·노원(0.28%)도 강세였습니다. 강남구는 0.02%로 서울 최저였지만, 하락 자치구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 69.2, 한 주 만에 반등… 관망은 여전히 우세

'서울 매수세가 한 주 만에 다시 반등했음을 보여주는 수도권 매수우위지수 추이 그래프'다. 4월 6일 기준 서울은 69.2를 기록했으며, 강북권(72.7)이 강남권(66.0)보다 매수 의사가 높다. 지수가 100 미만이므로 여전히 매도자가 많은 상태다.

심리가 살짝 돌아왔지만, 100선엔 아직 한참 못 미칩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9.2로 전주(66.7) 대비 2.5p 올랐습니다. 강북 14개구(72.7)는 4.5p, 강남 11개구(66.0)는 0.6p 상승했습니다.

전국 지수는 39.9로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반등은 있었지만 가격·금리 부담이 그대로인 만큼 관망세가 풀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급변보다는 완만한 속도 조절 국면

4월 1주 아파트시장은 상승이 꺾인 게 아니라, 속도를 조절하는 흐름입니다.

실수요 지역 상승과 전세 시장 안정적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하락 전환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매물 흐름, 그리고 봄 이사 수요 마무리 이후 수요 유지 여부가 당분간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

📝 부집사의 코멘트

✔ 상승폭 둔화 4주 연속
✔ 강남 조정 장기화 + 실수요 지역 상승 유지
✔ 매수심리 반등, 그러나 100선 하회… 관망 우세

강남 약세와 실수요 지역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시장 매물 흐름을 당분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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