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파포’ 비켜, 송파구 차기 재건축 ‘올림픽 3대장’ 근황은?

부동산 이슈트렌드
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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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송파구 아파트들이 최근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입지 깡패', '재건축 잠룡'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는 ‘올림픽 3대장’ 아파트 3곳의 근황을 들여다 봅니다.

재건축 첫발 내딛는

아시아선수촌

서울지하철 2, 9호선 종합운동장역 초역세권.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위치: 송파구 잠실동 86. 준공: 1986년 6월. 단지규모: 최고 18층, 18개 동, 1.356세대. 용적률: 152%. 전용면적 99m²~178m².

📌 단지 소개

- 86년 아시안게임 선수 숙소 사용, 폐막 후 일반분양

- 서울지하철 2, 9호선 종합운동장역 초역세권

- 아주초, 아주중, 정신여중, 정신여고 등 송파 대표 학군지 중 한 곳

- 탄천, 아시아공원 인접, 잠실 상권 인프라

- 서울시 주관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사업' 수혜지


💡 재건축 사업 근황

- 안전진단 통과(23.06.19),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23.11.22)

- 올해만 4차례 주민 간담회, 7월 말부터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서’ 징구 중

- 용적률 340%로 높여 3,483가구로 재건축 계획

- 송파구청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신청할 예정


💸 최근 실거래가

- 전용 99㎡ 34억원(25.05.27)

- 전용 139㎡ 43억원(25.03.21 신고가)

- 전용 151㎡ 47억5,000원(25.04.14 신고가)

송파구가 재건축 사업 지원하는

올림픽훼밀리타운

서울지하철 3, 8호선 가락시장역 초역세권.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위치: 송파구 문정동 150. 준공 1988년 12월. 단지규모: 최고 15층, 56개 동, 4,494세대. 용적률: 194%. 전용면적 84m²~192m².

📌 단지 소개

- 국제 올림픽 위원들과 참여 선수 가족들의 숙소로 사용 후 일반분양

- 서울지하철 3, 8호선 가락시장역 초역세권, 3호선, 수인분당선, GTX-A, SRT 수서역 도보권

- 가락시장, 롯데마트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

- 단지 내 조경이 잘 돼 있음, 나무가 울창하고 조용한 단지

- 교통, 교육, 상권, 자연환경 모두 장점


💡 재건축 사업 근황

- 최고 26층, 6,620가구로 재건축 기본계획안 확정

- 안전진단 통과(23.01.31), 올해 서울시 신속통합 자문 4차까지 진행

-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정비사업 공공지원 진행

- 연내 추진위원회 설립, 내년 조합설립 계획


💸 최근 실거래가

- 전용 84㎡ 25억1,000만원(25.08.30 신고가)

- 전용 136㎡ 28억원(25.08.22 신고가)

- 전용 158㎡ 30억원(25.08.26 신고가)

송파구 재건축 ‘잠룡’,

올림픽선수기자촌

서울지하철 5, 9호선 올림픽공원역 역세권.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위치: 송파구 방이동 89. 준공 1988년 6월. 단지규모: 최고 24층, 122개 동, 5,540세대. 용적률: 137%. 전용면적 62m²~163m².

📌 단지 소개

- 88년 서울올림픽 선수, 기자들의 숙소로 사용 후 일반분양

- 서울지하철 5, 9호선 올림픽공원역 역세권에 3호선 연장(예정)까지… ‘트리플 역세권’

- 오륜초, 보성고 등 단지 내 초중고 밀집

- 올림픽공원, 성내천, 감이천 인접 공세권 단지


💡 재건축 사업 근황

- 안전진단 통과(23.02.16), 25년 3월 신속통합 자문으로 재건축 속도 높여

- 최고 45층 8,500가구 재건축 추진, 올파포(둔촌주공) 다음으로 큰 규모

- 추진위 구성 동의서 징구 중

- 연내 정비구역 지정, 내년 조합설립 목표


💸 최근 실거래가

- 전용 83㎡ 29억3,000만원(25.07.30 신고가)

- 전용 100㎡ 30억9,700만원(25.07.19 신고가)

- 전용 148㎡ 38억원(25.08.04 신고가)

💬 세 줄 요약

• 아시아선수촌: 재건축 속도는 느리지만 잠실과 맞닿은 입지가 최대 강점

• 올림픽훼밀리타운: 사업계획안 발표로 재건축 불확실성 감소

• 올림픽선수기자촌: 트리플 역세권, 신통기획 지원 등에 업고 빠른 진전

각기 다른 속도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지만, 모두 사업성이 높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2만여 가구의 신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엘·리·트(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등 잠실 대장아파트보다 가격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하고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탄탄한 재건축 단지를 찾는다면 올림픽3대장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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