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세요? 입주민이 알아두면 좋은 하자 점검 가이드

부대리 Pick! 부동산 이슈
26.03.09.
읽는시간 0
0

작게

보통

크게

목차

3줄 요약

  • 새 아파트에 발생한 결로·누수 민원
  • 하자 분쟁·하자 판정 비율 증가세
  • 사전 점검, 입주 초기에 꼼꼼히 확인해야

분홍색 배경에 '결로·누수? 안되죠! 신축 아파트 하자 체크리스트'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하단에는 작업자가 돋보기를 들고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관찰하는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부동산 시장의 이슈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부대리입니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결로와 누수 등 하자가 발생해 민원이 이어졌다고 해요. 이런 문제는 특정 단지에만 나타나는 일이 아니에요. 전북 군산 등 다른 지역 신축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어요.

새 아파트라면 당연히 완벽하길 기대하지만, 실제로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그래서 신축 아파트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이유와 입주민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정리해 봤어요.

입주 시작한 새 아파트에 이런 일이?

'신축 대단지 입주 시장 술렁... 일부 세대 하자 피해 발생'이라는 제목 아래, 근심 가득한 표정의 입주민들 일러스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배경에는 누수가 발생한 집과 정상적인 집이 대비되어 그려져 있으며, 좌측 상단에는 KB국민은행과 KB부동산 로고가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서울, 인천, 전북 군산, 강원 양양 등 여러 지역의 신축 아파트에서 누수, 곰팡이 발생, 철재 자재 녹 발생 같은 문제가 확인됐어요.

신축 아파트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예를 들어 실제 시공 과정에서 당초 계획보다 저렴한 자재나 가구로 바뀌는 경우가 있어요. 또 창호(창문) 사양이 달라지면 단열 성능이 떨어지면서 결로가 생길 수 있어요.

입주민들이 하자를 접수하는 과정에서도 불편이 생기기도 해요. 대면 접수창구가 따로 마련되지 않고 모바일 앱으로만 접수하도록 운영되는 경우도 있어 고령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지적도 있었어요.

공동주택 입주 전 하자, 얼마나 많길래

'하자심사분쟁조정위가 처리한 연도별 하자 분쟁' 막대그래프입니다. 2020년 4,173건에서 2021년 4,732건으로 정점을 찍고, 2024년 4,663건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 8월 기준치는 3,118건이며,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 자료를 근거로 합니다.

국토교통부 하자 심사·분쟁 조정위원회에 접수되는 하자 분쟁은 연간 약 4,000건 정도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고 이런 사례가 늘고 있는 셈이에요.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나타낸 막대그래프입니다. 기능 불량(15.2%)이 가장 높으며, 들뜸·탈락(13.8%), 균열(10.3%), 결로(10.11%), 누수(7.1%), 오염·변색(6.6%) 순으로 나타납니다.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단위는 퍼센트(%)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에서 하자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도 있어요. 아파트는 하나의 건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공정과 다양한 협력업체가 함께 공사를 진행해요.

예를 들어 인테리어, 설비, 창호, 전기 등 각 공정을 담당한 업체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느 업체 책임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길어지고 보수도 늦어질 수 있어요.

이 때문에 입주를 앞둔 예비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새 아파트라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요.

신축 아파트 하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하자담보책임의 법적 근거'를 설명하는 이미지입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36조에 따른 사업주체의 담보책임과,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시공자의 담보책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는 돋보기를 든 여성이 서류 위에 서 있는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 하자는 입주 후 일정 기간 동안 시공사가 책임지고 고쳐야 하는 결함을 말해요.

하지만 하자 종류에 따라 보수 책임 기간이 서로 달라요. 그래서 기간을 미리 알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대표적인 하자 보수 기간은 다음과 같아요

  • 마감 공사 하자(타일, 도배 등) → 2년
  • 건축설비·목공·창호·조경 등 기능 관련 하자 → 3년
  • 철근콘크리트·지붕·방수 등 구조 관련 하자 → 5년
  • 기둥·보·내력벽 등 주요 구조부 하자 → 10년

이 기간이 지나면 시공사에 보수를 요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 모든 하자가 같은 방식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에요.
작은 하자는 현장에서 바로 고쳐질 수도 있지만, 구조와 관련된 큰 하자라면 전문적인 진단이나 법적 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입주민들이 함께 대응하거나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아요.

지자체도 품질 점검 나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하자 분쟁을 줄이기 위해 품질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의정부시는 공공주택 하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 품질 점검을 강화하고 있어요.

인천광역시도 2023년 7월부터 오피스텔, 상가,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집합건물 관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어요. 변호사와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2025년까지 약 140건의 무료 상담을 지원했다고 해요.

자주하는 질문

Q. 하자 처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입주 전 사전점검이나 입주 초기에는 하자 체크리스트를 준비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사진이나 영상으로 증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해요.

언제, 어디서, 어떤 하자가 있었는지 기록을 함께 남겨두면 나중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돼요.

Q. 하자 보수 접수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하자 보수 기간은 공정마다 다르지만 법적으로 2년에서 10년 사이로 정해져 있어요. 따라서 하자가 발견되면 가능한 빨리 접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시간이 지나면 보수를 요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Q. 시행사나 시공사가 부도나면 어떻게 하나요?

A. 시행사나 시공사가 부도가 나면 하자보수보증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어요. 하자심의위원회 판정서, 법원 판결문, 안전진단기관의 하자 진단 결과 등을 바탕으로 보증보험회사에 하자보수를 요구할 수 있어요.

💬 부대리의 메모장

"하자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체계적인 대응도 필수… 믿고 입주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주거 환경 마련돼야”

신축 아파트라도 하자가 전혀 없을 수는 없어요. 중요한 것은 하자를 얼마나 빠르게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느냐예요.

하자 담보 책임 기간과 절차를 미리 알아두면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축물 관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제도 개선이 계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