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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여전히 정부 정책의 핵심은 통화정책일 전망, 경기 부양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
- 11월 제조업 PMI 계절성 요인에 의한 반등. 여전히 경기 하방 압력은 확대 중
- 12월 정치국회의, 경제공작회의 기대감으로 연말까지 인프라 관련주 선호도 이어질 전망
■ 2020년 여전히 정부 정책의 핵심은 통화정책일 전망, 경기 부양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
12월 중순~말 사이 2020년 경제정책의 청사진을 그리는 정치국회의와 경제공작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경제공작회의에서는 지난해 제시했던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번 세부적으로 미세조정이 있었는데, 적극적인 재정정책은 ‘방향유지’에서 ‘강도확대’로 변경했고, 온건한 통화정책은 ‘중립유지’에서 ‘송긴적도 (松緊適度, 적절한 수준 유지)’로 대체된 바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업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레버리지를 확대시키는 재정정책은 최소화하면서 특수채를 주요 수단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정치국회의 혹은 경제공작회의에서 지난 11월 조기승인한 내년도 특수채 발행 한도 1조 위안 이외에 추가 설정할 한도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증분을 고려하면 연간 약 2.6조~3.0조 위안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통화정책은 지준율 인하, MLF & LPR 금리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미 연준과 같은 보험성 금리인하가 아니라, 경기지표를 확인한 뒤 후행적으로 추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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