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금융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달리는 로빈후드

■스테이블코인으로 오프체인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며 가속될 온체인 금융시장의 성장세

온체인 (On-chain) 금융시장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로빈후드.
로빈후드 (Robinhood Markets)가 토큰화한 미국 주식을 30개국에서 주 5일, 24시간 동안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
로빈후드는 토큰화된 미국 주식을 실제로 보유하겠다는 계획.
투자자들은 토큰화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서 주가 변동에 따른 수익이나 손실 (자본차익)과 배당 수익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됨.
그러나 의결권이 없다는 점에서, 직접 주식을 보유하는 것과는 다름.
시세차익과 배당을 겨냥해서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사업 전략.
무엇보다 암호화폐 기반의 온체인 (On-chain) 금융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목표를 향해 가는 중



스테이블코인으로 가속될 온체인 금융시장 확장세.
지금까지 달러 기반의 전통 (오프체인, Off-chain)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기반의 온체인 금융시장은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처럼 암호화폐를 매개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었음.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표현한 건, 두 시장을 연결하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높아서 두 시장이 밀접하게 연결되지 못했기 때문.
전통 금융시장에서 달러를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로 자금을 전환해서 온체인 금융시장으로 진입한 후에 토큰화된 금융자산에 투자를 하면, 토큰화된 금융자산의 기초 자산 가격이 변동할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의 가격이 변동하면서 토큰화된 금융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아짐.
그러나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에 기반한 온체인 금융시장에서 토큰화된 금융자산의 가격 변동성은 이 금융자산의 기초 자산 가격 변동성과 사실상 같아짐.
따라서 오프체인 금융시장과 온체인 금융시장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연결되면, 온체인 금융시장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질 것.
그러면 현재 오프체인 금융시장에서 투자하고 있던 자금은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된 후에 오프체인 금융시장에서 투자했던 것과 거의 동일하게 온체인 금융시장에서 투자될 수 있음.
온체인 금융시장은 저비용으로 스마트 계약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서 빠르게 성장할 전망.
특히, 실물자산 (Real-World Asset)을 토큰화해서 온체인 금융시장으로 가지고 오는 변화도 속도를 낼 것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