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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을 둘러싼 미중간의 첨예한 대립. ‘홍콩의 본토화’ 불가피
- 미국은 홍콩을 통해 중국을 압박. 그러나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홍콩의 기능 기타 지역으로 분산. 중국 대도시 중 하나로 역할 담당할 전망
- 본토 자본시장 개방 가속화. 홍콩 자금유입 약화될 가능성
- 홍콩증시는 미중 관계 불확실성으로 본토 대비 높은 변동성 보일 것
■중국 정부가 홍콩의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
홍콩을 둘러싼 미중간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이후 시장에서는 미국의 압박, 내부 시위 등으로 홍콩의 주요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홍콩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미국보다 중국 정부와 양호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것이다.
홍콩은 높은 대외의존도에 따라 경제적 자립이 어렵고, 미국의 압박이 강화될수록 중국 정부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고착화될 것이며, ‘홍콩의 본토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홍콩의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기로는 중국 정부가 홍콩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발표할 것이나, 중장기적으로 홍콩의 핵심 기능은 기타 지역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홍콩을 통해 중국을 압박하고자 함.
그러나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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