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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가지 체크포인트로 살펴본 중국 주식
- 지난 세 차례 디레버리징과 2021년의 차이
- 전망: 바닥 확인 과정, 2분기말 나타날 미국발 긴축우려 기간 낙폭은 제한적일 것
6가지 체크포인트로 살펴본 중국 주식
춘절 이후 중국 주식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중국 주식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중국 주식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6가지 항목 (통화/재정/산업정책, 기업이익, 유동성, 리스크)을 기반으로 상/하반기를 살펴보았다.
상반기 에는 기업이익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이 중립적인 기조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저효과로 상반기가 하반기 대비 높은 경제성장률 및 이익모멘텀을 나타낼 것이나, 상반기 중국 주식은 1) 정부의 자산가격 버블 억제, 2) 디레버리징 강도와 기간에 대한 우려로 반등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중국 정부는 부동산 규제를 꾸준히 강화 중이며, 이와 더불어 지방정부의 ‘Hidden debt’을 규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반기에는 중국 정부의 재정 집행 및 산업정책이 발표되면서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재정투자 규모는 지난 양회에서 결정되었으나, 주요 예산의 집행은 2분기 후반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아직 공개하지 않은 자동차, 가전하향/이구환신 등 소비부양 정책과, 5G,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 방안도 점차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디레버리징이 지속되면서 인민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나, 구간별로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순공급이 확대될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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