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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등 빅테크 기업의 자사주 매입으로 중국 플랫폼 리스크는 완화될 수 있을까?
- 헝다그룹 3월 21일부터 거래정지, 구조조정 & 회계감사 이슈로 거래 재개 일정 미정
- 플랫폼 리스크는 여전히 모니터링 필요, 단기 트레이딩 관점 접근. 부동산 규제는 완화 중, 착공 반등 기대
■알리바바 등 빅테크 기업의 자사주 매입으로 중국 플랫폼 리스크는 완화될 수 있을까?
지난 3월 22일 알리바바가 역대 최대 규모인 25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2024년 3월까지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연이어 샤오미, 텐센트도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개하면서 류허 부총리의 시장 안정화 조치 발언 이후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MSCI China (플랫폼 기업 비중 높음)의 EPS 증가율도 1~2월 평균치인 14.0% 대비 소폭 상승한 14.5%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국면은 지나간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제기될 수 있다.
다만 세 가지 측면에서 여전히 중국 플랫폼 리스크는 본격적으로 완화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첫째, 플랫폼 주가 낙폭 확대의 근본적인 배경인 미중갈등 (ADR 상장폐지 이슈 등), 중국 정부의 규제 방향성이 변경된 부분이 없고, 둘째, 자사주 매입이 지속되어도 훼손된 이들 기업의 성장성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가치주 비중이 높은 상해 A주의 EPS 증가율이 14.6%로 MSCI China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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