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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이슈: ESG 주주행동, 석유 의존적 산업의 저탄소 전환 계획에 집중
- 국내 이슈: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주목해야 할 ESG 정책 및 산업
- 주간 ESG 키워드: 항공사들의 저탄소 전환
■ 글로벌 이슈: ESG 주주행동, 석유 의존적 산업의 저탄소 전환 계획에 집중
지난 6일, 영국 에너지 기업인 쉘의 기후행동 100+를 주도하던 영국교회연금위원회 (CEPB)가 쉘과의 주주행동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쉘은 기후행동 100+을 통해 산업 내 최초로 공급망 배출량 (Scope 3)을 포함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그러나 CEPB는 석유가스 기업의 목표는 수요의 변화에 따라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석연료에 의존적인 산업을 중심으로 저탄소 전환 계획에 대한 주주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랙록 역시 넷제로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계획을 공시할 것을 권고하며 지나치게 규범적인 탄소중립 정책이 기업의 성장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극단적인 주주제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 국내 이슈: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주목해야 할 ESG 정책 및 산업
지난 3일 발표된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NDC) 이행을 위해 ① 원전, ② 녹색 기술, ③ 순환경제 3가지 주요 산업을 강조했다.
① 원전 건설 재개 및 수명연장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계획하고 있어 국내 원전 기업의 중장기 매출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② 기후테크와 환경 IoT, 바이오가스 등 녹색 신산업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녹색 산업 규모 30% 확대, ③ 순환경제전환 촉진법 제정으로 열분해 비중을 2026년까지 10%로 확대할 계획으로 관련 시장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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