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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에도 미국의 원유 생산은 코로나 이전 대비 90% 수준에 그쳐
-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 정체, 에너지 전환이 주 요인
- 2022년 투자 가이던스도 보수적. 각종 비용 증가 등 감안하면 생산량 증가 크지 않을 것
■ 고유가에도 미국의 원유 생산은 코로나 이전 대비 90% 수준에 그쳐
원유 (WTI)가격이 5월 들어 다시 110달러/배럴을 재돌파하며 상승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 분쟁이 고조되며 국제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원유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결국 가격이 하락하지만, 이번에는 고유가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을 상쇄할 OPEC이나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빠르게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본 자료에서는 미국 셰일기업들의 생산량과 투자 등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1,280만 배럴/일 수준이었으며, 코로나를 거치며 1,060만 배럴/일까지 감소했다가 현재 1,140만 배럴/일로 증가했다.
완만한 회복세에도 아직까지 코로나 이전수준 대비 140만 배럴/일이 모자라다.
미국의 리그카운트도 코로나 전에는 670개였으나, 현재는 56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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