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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바이든의 중동 순방 예정. 높아진 사우디의 증산 결정
- 15~16일, 바이든 대통령의 GCC+ 회의 참석 외 빈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성사로 기울어져
- 증산 100만 배럴/일 크게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유가하락에는 예상을 상회하는 규모 필요
■이번 주 바이든의 중동 순방 예정.
높아진 사우디의 증산 결정
이번 주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는 바이든 정부의 중동 순방 중 사우디와의 만남이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바이든 정부의 지지율은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원유 가격 하락을 위한 노력은 필수적이다.
현재 로이터 폴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6%까지 하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부터 인권을 중요시 하며, 과거 사우디의 카슈끄지 기자 암살 사건을 두고 빈살만 왕세자를 공격해왔으나, 이제는 국제유가를 잡기 위한 실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도 미국과의 관계를 통해서 중동 내 안보를 유지할 실익이 크기 때문에, 마냥 미국과의 관계를 척지는 데에도 리스크가 있다.
따라서, 이번 바이든-사우디 만남에서 양국은 서로 실익을 위해 협상에 임할 것이며, 사우디의 증산 가능성도 이전보다 높아졌다.
지난 6월 OPEC+ 회의 (6/3)에서 증산결정이 이루어진 직후, 바이든 정부의 사우디 방문이 결정된 것도 이미 양국 간 상호 협상이 진행 중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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