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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이슈: 9,000만톤 규모 자발적 탄소 크레딧 발행으로 시장 왜곡 논란
■글로벌 이슈: 9,000만톤 규모 자발적 탄소 크레딧 발행으로 시장 왜곡 논란
지난 15일, 아프리카 가봉 정부는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자국의 산림을 활용한 9,000만톤 규모의 탄소상쇄 크레딧*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크레딧은 톤당 20~35달러 수준에서 발행될 예정으로 20~35달러 가격 가정 시 약 22.5~31.5억 달러 규모의 탄소상쇄 크레딧이 신규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2021년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은 약 20억 달러 규모로 가봉 정부의 대규모 탄소상쇄 크레딧 발행은 시장 왜곡을 야기할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가봉의 대규모 탄소상쇄 크레딧 발행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재원을 마련을 위해서다.
조달된 자금은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투자 (25%), 산림 관리 (15%), 농촌 개발 (15%)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가봉은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숲이 많은 나라로 2010년에서 2018년까지 약 10억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했으며, 상쇄량의 일부를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의 레드플러스 (REDD+)**를 통해 탄소 감축 크레딧으로 인정받았다.
인정받은 10억톤 탄소배출량 중 9,000만톤이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크레딧은 10월 내로 S&P Global, CBL 거래소 등이 새로 개발한 redd.plus 플랫폼을 통해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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