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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미국 추운 겨울, 이란의 사우디 공격 우려, 중국 리오프닝 기대 등으로 상승
- 2. 라니냐 발생과 미국의 겨울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
■국제유가, 미국 추운 겨울, 이란의 사우디 공격 우려, 중국 리오프닝 기대 등으로 상승
최근 국제유가 (WTI기준)가 10월 초 79달러에서 현재 89달러까지 상승 중이다.
10월 이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들이 중첩되고 있다.
10월 초 OPEC+가 깜짝 대규모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한 이후,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발표, 그리고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루머 등이 차례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11월 3일에는 이란의 사우디 공격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90달러를 상회했으며, 겨울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의 겨울온도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적으로 상승 중이다.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는 아직 확인된 것은 없어 기대로만 작용하고 있고, 이란의 사우디 공격 임박 보도도 이란 측에서 부인 중으로 해프닝으로 지나갈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이번에 실제로 3년 연속의 라니냐 발생에 대한 전망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겨울 동안의 추운 한파는 천연가스, 등유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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