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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외 이슈: CS 이슈로 유럽계 투자자 불안감 증폭, 홍콩증시 급락 야기했을 것
- 내부 이슈: 3/17 지준율 인하는 중국 소비경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증거로 해석됨
- 홍콩H지수 지지선 6,270pt 의견 유지, 건전성 지표 개선세 유지 중인 대형 국유은행이 하방 지지할 것
■대외 이슈: CS 이슈로 유럽계 투자자 불안감 증폭, 홍콩증시 급락 야기했을 것
금일 (3/20) 홍콩증시는 약보합을 기록한 본토와 괴리가 확대되면서 홍콩H지수는 -2.2%, 항셍테크지수는 -2.8%, 항셍지수는 -2.7%로 마감했다.
CS와 같은 글로벌 금융시장 이슈가 부각되는 구간에는, 본토대비 해외투자자 비중이 월등히 높은 홍콩증시의 변동성이 더 확대된다.
특히 홍콩증시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유럽계 자금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CS발 리스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HSBC (-6.2%)와 같은 글로벌 은행의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내부 이슈: 3/17 지준율 인하는 중국 소비경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증거로 해석됨
지난 금요일 (3/17) 장 마감 후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 25bp 인하 (3/27 시행.
시중에 유동성 6,000억 위안 공급 예상)를 발표했다.
양회에서 중국 정부의 정책 의지가 확인되지 않아 시장이 실망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조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지준율 인하를 긍정적으로 해석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 15일 발표된 경제지표 중 실업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특히 청년층), 기대하고 있던 소비경기 개선이 더 느리게 회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오히려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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