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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갈린 5월 차이신 vs. 통계국 제조업 PMI 데이터. 기업별 회복 불균형 심화
- 디벨로퍼 토지 매입 규모 소폭 개선, 칭다오 구매 제한 완화 조치 발표, 1~2선도시 구매제한 완화 루머
- 기저효과 소멸 이후 경기회복 지속성 우려는 여전, 높아진 통화 및 부동산 정책 지원 가능성
■엇갈린 5월 차이신 vs.
통계국 제조업 PMI 데이터.
기업별 회복 불균형 심화
6월 1일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치, 예상치 (49.5)를 모두 상회한 50.9를 기록했다.
세부지표 중 생산, 신규 수출 주문 지수 모두 전월대비 상승해 민영 수출기업들의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으며, 향후 12개월 생산 전망에 대한 답변도 7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기업들의 신규 주문이 안정적인 레벨인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하반기 중국 수출경기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하루 전인 5월 31일 국가통계국은 차이신 PMI와 상반된 수치를 발표했다.
통계국 제조업, 비제조업 PMI는 전월치 (49.2, 56.4)와 예상치 (49.5, 55.2)를 모두 하회했다.
작년 12월 중국이 리오프닝을 선언한 이후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1, 2월 PMI가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시장 기대와 달리 경기가 더디게 회복되면서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비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제조업 PMI는 임계점인 50을 상회했지만, 건설업 PMI가 58.2로 전월 (63.9) 대비 5.7%p 큰 폭으로 감소해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조업 PMI 세부지표 중 신규주문지수 및 생산지수는 각각 0.5%p, 0.6%p 하락했으며, 특히 PPI와 동행하는 구입가격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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