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페이스북 사례와 비교하자면
KB ETF Weekly
■ 공통점: 높은 기대와 높은 밸류에이션
SpaceX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 성장주 IPO였던 페이스북 (메타)과 비교해보자.
두 기업 모두 상장 당시 높은 성장 기대를 반영한 밸류에이션이 적용됐다.
페이스북은 2012년 5월 주당 38달러, 시가총액 약 1,040억 달러로 상장했다.
P/S는 약 28배 수준이었다.
SpaceX는 기업가치 약 1.75조 달러로 상장했다.
S-1 기준 2025년 매출은 약 186.7억 달러, 순손실은 약 49.4억 달러를 기록했다.
P/S는 약 94배 수준이다.
■ 차이점 ① 초기 유통 물량 구성
하지만 두 기업의 IPO에는 크게 3가지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먼저 상장 초기 유통물량의 구성이다.
페이스북은 IPO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 지분 매각 비중이 높았다.
전체 공모 물량 4.21억주 가운데 약 2.41억주 (57%)가 구주매출로 구성됐다.
즉 상장 과정에서 상당 규모의 기존 투자자 지분이 시장에 매각됐다.
반면 SpaceX는 공모 물량 대부분이 신규 발행 주식이며, 최대주주인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핵심 내부자 지분 상당수에는 366일 (2027년 6월까지) 락업이 적용된다.
상장 초기부터 대규모 내부자 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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