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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28,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 대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으로 최종 합의
-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 출연 대신 개도국의 탈탄소/저탄소 기술에 대한 직접투자로 합의
- 직접투자 환경 조정에 집중한 재생에너지, 원자력 등 탈탄소 기술 중심의 최종합의안
■COP28,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 대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으로 최종 합의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8)는 폐막일 하루를 넘긴 지난 13일 최종 합의문인 UAE 컨센서스 (The UAE Consensus)를 발표하며 종료되었다.
이번 합의문은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기후변화 억제 목표를 잘 이행했는지 확인하는 첫 전지구적 이행점검 (Global Stocktake)이자 앞으로 당사국들이 추가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 등을 담고 있다.
이번 COP28에서는 회원국들이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기 위한 공동 움직임에 처음으로 합의했다는 점이 의미있다.
다만 산유국·저개발국과 유럽연합 (EU)·일부 선진국의 강력한 반대로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 (Phase out)이라는 표현 대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transitioning away)을 시작한다는 문구가 포함되었다.
UAE 컨센서스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각국 정부 정책과 에너지원에 대한 민간 투자를 결정할 주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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