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하게 보기
- 국제유가, 60달러대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 중이나 여전히 경기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
- 앙골라의 OPEC+ 탈퇴 선언, 기준생산량 감소에 대한 이견 때문. 실제 영향은 미미할 듯
- OPEC+의 감산 정책의 변화와 결속력 약화 진행 중, 추가 감산은 어려울 전망
■국제유가, 60달러대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 중이나 여전히 경기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
하반기 10월 중 80~90달러대까지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어느새 경기우려를 반영하며 WTI 기준 60달러 후반~70달러대 초반 사이 등락 중이다.
12월 미국 FOMC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나타난 자산시장 상승과 함께 국제유가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는 미국 수요 둔화와 중국의 경기 부진에 대한 경계감이 더 크게 작용하며 상승 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원유시장에서 11월 30일 OPEC+의 추가감산이라는 주요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11월 OPEC+회의 결과, OPEC+는 2024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1분기) 총 220만 배럴/일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발표했으나, 기존의 사우디 및 러시아의 감산 량이 포함된 양이며, 자발적 감산에 그쳐 실질적 감산 효과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2024년에도 수요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가운데, 공급 우려가 점차 완화되면서 올해와 같이 70~80달러 대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은 동 조사분석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 작성자는 게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 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