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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본 엔화의 두드러지는 약세, 컨센서스인 3~4월 BoJ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의구심 확대
-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와 물가지표, BoJ가 긴축으로 선회하기 쉽지 않은 여건
- 연말로 갈수록 엔화 강세 전환, 다만 BoJ의 통화정책 변경 시나리오에 따라 경로는 다를 것
■최근 일본 엔화의 두드러지는 약세, 컨센서스인 3~4월 BoJ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의구심 확대
연초 이후 글로벌 외환시장 내 일본 엔화의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달러는 1개월간 1.0% 절상, 주요 통화 중 일본 엔화는 1.5% 추가 약세로 글로벌 내 가장 절하폭이 컸다.
이는 일본의 4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쇼크로 발표된 영향이 컸으며, 이는 상반기 내 BoJ의 통화정책 변경 (긴축)에 대한 의구심을 높였기 때문이다.
향후 달러/엔의 향방에는 3~4월이 중요하다.
1) 3~4월 내 BoJ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 2)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3월 춘투 (일본 임금 협상) 결과 1차 집계 때문이다.
2023년 취임한 우에다 총재는 일본 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등 통화정책 정상화를 여러 차례 암시했다.
이를 위해서 2% 물가 목표 달성이 필요하며,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에 시장에서 3월 발표될 춘투 (일본 대기업 임금 협상) 1차 결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발표 이후 4월 통화정책 변경이 컨센서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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