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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8월 물가: CPI, PPI 모두 4분기 물가 하방 압력 확대를 시사
- 중국 8월 수출입: 수출 서프라이즈는 물량 확대 영향, 가격은 하락세 지속
- 높아진 재정정책 강화 필요성. 그럼에도 내수부양보다는 첨단기술로 집중될 재정 지원
■중국 8월 물가: CPI, PPI 모두 4분기 물가 하방 압력 확대를 시사
지난 9월 9일 중국 8월 물가지표가 발표되었다.
CPI, PPI는 각각 +0.6%, -1.8%로 모두 컨센서스인 +0.7%, -1.4%를 하회했다.
다만 CPI는 전월치인 +0.5%를 소폭 상회했는데, 이는 날씨 영향으로 식료품 가격이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
중국은 지리적으로 넓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8월 일부 지역은 폭염, 기타 지역은 폭우에 따른 영향으로 채소가격이 급등했다.
돈육가격도 모돈 개체수 감소로 상승했지만, 도매가격 상승에 따른 모돈 공급이 재차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 향후 물가 상승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채소가격도 날씨로 인한 단기적인 상승으로 판단되어 올해 소비자물가가 1%대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PPI는 8월 제조업 PMI 구매가격지수에서 확인한 것처럼 원자재 가격 하락, 미국 등 주요국의 수요 둔화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외에도 10월 국경절을 앞두고 식료품 영역의 생산자물가가 저조한 수치를 기록한 점은 이번 연휴기간 소비경기가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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