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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생산성 개선세 이어졌지만 노동보상이 더 빠르게 오르면서 단위노동비용 (ULC) 전분기비 연율 1.9% 상승
-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ULC 상승률 높아짐에 따라 물가로 전가될 가능성 높아짐
- 기대 인플레이션 오름세도 더해지며 물가 상방의 부담 확대
- 견조한 경기의 이면에 물가 반등 우려가 상존할 환경
■ 노동비용의 상승세, 물가의 하방 경직성을 높일 것
3분기 미국 비농업 사업부문의 단위노동비용 (ULC: Unit Labor Costs)은 전분기비 연율 1.9%, 전년동기비 3.4% 상승했다.
전분기비 연율 1.1%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지난 9월 말 국민계정 (NIPA)이 연례 업데이트된 내용을 반영하면서 2분기 값 또한 0.4%에서 2.4%로, 1분기 3.8%에서 8.5%로 대폭 상향수정됐다.
단위노동비용은 기업 입장에서 근로자의 생산성을 감안한 노동비용을 의미한다.
같은 정도로 임금 (=노동 보상, compensation)을 높여 지급한다고 하더라도, 생산성 개선이 동반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이 다르다.
가령 임금을 많이 올려줬지만 이와 비례하는 만큼 생산량도 많아지는 경우 (생산성 증대) 실질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것은 아닌 셈이다.
3분기에는 생산량도 꽤 늘어 노동생산성의 개선세도 좋았다.
노동생산성은 [그림 3]에서 보듯 팬데믹 전의 추세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생산성이 전분기비 연율 2.2% 증가한 반면 시간당 노동보상이 4.2%로 그보다 빠르게 높아진 까닭에, 단위노동비용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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