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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2월 물가 예상치 부합, Core CPI는 3개월 연속 반등에 성공
- 정부의 강한 소비부양 의지와 달리 유의미한 내수 회복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 저가소비 트렌드 지속
- 재정정책 발표 시점이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3월로 미뤄지면서 CPI 1%대 회복 시점은 4분기 예상
■중국 12월 물가 예상치 부합, Core CPI는 3개월 연속 반등에 성공
금일 발표된 중국 2024년 12월 CPI는 컨센서스와 동일한 +0.1%를 기록해 다시 0%에 가까운 레벨로 둔화되었다.
다만 12월 Core CPI는 +0.4%로 3개월 연속 반등에 성공하면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일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CPI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돈육이 12월 -2.1%로 3개월 연속 반등해 마이너스 폭을 줄였으며, 채소가격은 지난 11월 -13.2%에서 -2.4%로 +10.8%p 상승했다.
12월 PPI는 예상치인 -2.4%를 소폭 상회해 -2.3%를 나타냈으나, 27개월 연속 디플레이션 국면에 머물러 있다.
발표된 11월 수출단가지수가 94.7로 10월 94.8을 하회해 19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도 지난해 8월 이후 마이너스 구간을 지속해 1~11월 누적 기준 -4.7%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중국의 저가공급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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