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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온리 자율주행차 판매량 급증으로 4Q24 매출액 시장 예상치 상회, 다만 저가 모델 판매 비중 늘어나며 적자는 지속
- 흑자전환 시기는 4Q25 기대. 가격 경쟁력 부각되는 신차 대규모 출시 + 자체 자율주행칩 적용을 통한 이익률 개선이 흑전 견인할 요인
- 중국은 자율주행 성능이 차량 구매 결정 요인으로 자리매김. 자율주행 기능 개선 기대감 + 가격 경쟁력 모두를 보유한 샤오펑의 매력 부각될 시점
■비전온리 자율주행차 판매량 급증으로 4Q24 매출액 시장 예상치 상회, 다만 저가 모델 판매 비중 늘어나며 적자는 지속
샤오펑의 4Q24 매출액은 161.1억 위안 (+23.4% YoY, +59.4% QoQ), 그 중 자동차 판매 사업부 매출액은 146.7억 위안 (+20% YoY, +66.8% QoQ)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비전온리 자율주행차 Mona M03 및 P7+ 판매량 급증으로 4Q24 출고량 (9.2만대, +52.1% YoY, +96.6% QoQ)이 크게 늘어난 데 기인한다.
다만 해당 차종이 10만 위안대 (한화 2천만원)의 저가 모델인 탓에 4Q24에도 적자 국면은 지속됐다.
■흑자전환 시기는 4Q25 기대.
가격 경쟁력 부각되는 신차 대규모 출시 + 자체 자율주행칩 적용을 통한 이익률 개선이 흑전 견인할 요인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는 점이다.
신차 출시 가속화 + 모든 신차에 비전온리 자율주행 기능 탑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자체 자율주행칩 Turing 적용을 통해 이익률 개선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샤오펑의 계획에 따르면 올해 출시 예정인 차종만 7종이 넘는데, 여기에 고가 부품인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엔비디아 칩 대신 자체 개발한 칩을 적용할 예정이다.
덕분에 차량 가격이 크게 낮아졌는데, 3월 중순 출시된 G6 2025년형 가격은 17.7~19.9만 위안으로 2024년형 대비 약 5만 위안 낮아진 것은 물론 비슷한 사양의 테슬라 모델Y (26.4~ 35.5만 위안)보다 크게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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