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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킨리 대통령의 정책을 통해 보는 트럼프의 정책 방향성
- 첫 번째 정책: 관세 정책 (“관세왕 맥킨리”)
- 두 번째 정책: 제국주의적 팽창 정책 (괌, 하와이를 미국에 병합시킨 대통령)
- 세 번째 정책: 금융자본과 산업자본 육성 정책 (록펠러와 J.P 모건이 후원한 대통령)
■ 맥킨리 대통령의 정책을 통해 보는 트럼프의 정책 방향성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롤모델로 윌리엄 맥킨리 대통령을 언급한다 (임기: 1897~1901년).
그런데 의외로, 맥킨리 대통령에 대한 분석이 많지 않은 듯 하다.
이번 자료는 맥킨리 대통령의 3대 정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그림 1, 2>.
■ 첫 번째 정책: 관세 정책 (“관세왕 맥킨리”) <그림 3, 4>
맥킨리 대통령은 하원의원 시절 때 (1890년) 맥킨리 관세법을 발의해 통과시킴으로써 관세왕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1890년대의 관세율을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맥킨리 관세법 발효 직후에 전반적인 관세율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
일부 품목들에 대해서는 관세가 높아지긴 했지만, 전체 수입 품목들에 대한 관세율은 오히려 낮아졌다.
둘째,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의 관세율은 높아졌으나, 임기 후반부터 그의 후임자인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임기 때까지의 관세율은 계속해서 낮아졌다.
이때 관세율은 낮췄던 논리가 ‘상호관세’였는데, 이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논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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