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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부진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동결을 결정한 한은. 정책 여력이 없다는 증거
■ 1분기 부진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동결을 결정한 한은.
정책 여력이 없다는 증거
- 1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0.2% 하락하면서 2024년 2분기 이후 재차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지난 5월 금통위 이후 한은은 경제 상황 평가에서 1분기 성장률이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1분기 성장이 부진할 것임을 시사.
이로 인해 1분기 성장률 전망치 (인포맥스 기준)는 0.02%로 보합에 가깝게 낮게 형성됐지만, 이를 하회.
소수점 셋째자리까지 보면 -0.246%를 기록했는데, 성장이 조금이라도 더 부진했다면 -0.3%도 가능했던 모습.
전년대비로 0.10% 하락하면서 펜데믹 직후인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
한은은 2~3월은 경제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강하고 길었던 정치 불확실성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2~3월 경기도 부진했다고 언급
- 세부내용도 전반적으로 부진.
지난 12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면서 민간소비가 부진할 것임을 시사.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05% 하락.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에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정부 소비는 0.07% 하락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
건설투자가 3.15% 하락하면서 4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설비 투자도 2.05% 하락.
수출과 수입도 각각 1.15%, 2.02% 하락하면서 경제 골고루 부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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