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스프레드는 축소 압력
- 전일 3년 국고 금리는 4.7bp 상승한 2.366%, 국고 10년 금리는 7.1bp 상승한 2.747%를 기록.
10년 금리의 상승 폭은 지난 12월 FOMC 이후 최대폭.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한국 금리도 상승 압력.
그 동안 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견인하던 외국인들도 미-중 무역 협상 결과 이후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10년 입찰 이후 매물이 출현되면서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
또한, 손절 물량도 상당수 나온 것으로 추정.
5월 들어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30bp를 상회.
한국의 경기 우려에도 추가적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국고 10-3년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은 국고 10년을 매수했을 것
- 다만,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매물 출현은 마무리됐을 가능성이 높음.
아시아 장에서 상승하던 미 국채금리는 미국 장에서 반락.
KB증권의 전망과 같이 2023년 8월과 비교해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충격은 크지 않은 모습 (5/19).
국고 금리가 미 국채 금리에 연동해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금리의 추가적인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음.
오히려 2022년 금리인상 사이클 당시 국고 10-3년 스프레드가 40bp 부근에서 저항을 받은 바 있는데, 국고 10-3년 스프레드가 38.3bp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2022년 저항선 부근에 근접.
스프레드가 더 확대될수록 10-3년 스프레드의 축소 포지션은 더 커질 것.
더욱이 국고 10년 금리는 2.75%로 현재 기준금리 (2.75%)에 근접.
역캐리에 대한 부담은 거의 사라진 가운데, 오는 29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가 2.50%가 되면 역캐리에 대한 부담은 완전히 해소.
추가적으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강하게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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