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투자 전략: 핵심 업종 3選
KB 주식전략
■ 투자 전략: 2017년 탄핵 공백 이후 대통령 선출 사례
‘탄핵 정국 이후 대통령 선출’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2017년이 유일한 사례인데, 당시에는 탄핵과 달러 강세, 신흥국 경기 부진으로 ‘내수경기’와 ‘가계/기업 심리지수’가 바닥까지 내려간 상태였다.
하지만 새로운 정부 탄생에 대한 기대감과 내수 부양책의 실시로 가계/기업 심리지수가 급등했고, 국채금리도 완만하게 반등했다.
2017년과 현재의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상당히 다르지만 (2017년은 경기사이클이 바닥을 치고 반등), 국내 경기는 유사한 점이 많다.
당시 대통령 선출 이후 3개월간 코스피는 약 10% 상승했다.
그리고 코스피 상승을 이끈 업종은 역시 내수경기와 관련이 깊은 ‘금융 섹터 (증권 > 은행 > 보험)’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당시 원화 안정 (2017년 초 1,200원을 뚫었던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에서 안정된 것)도 금융주에 긍정적인 환경이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대통령 선출은 불확실성 완화라는 측면에서 증시에 단기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업종은 내수주에 주목하는 가운데, ‘자본시장 구조개혁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좀 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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