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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의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임박, 견고한 미국 지표로 더 버틸 수 있는 연준
■ECB의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임박, 견고한 미국 지표로 더 버틸 수 있는 연준
-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마무리가 가까운 ECB.
ECB는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2.00%로 결정 (예금금리 기준).
ECB는 팬데믹 이후 물가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5%부터 4.0%까지 인상한 이후 2024년 6월부터 인하.
1년간 200bp의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라가르드 ECB 총재는 코로나, 러-우 전쟁 그리고 에너지 위기에 대응한 통화정책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고 언급 (the end of a monetary-policy cycle)
- 실질적으로 금리인하 사이클이 끝나가고 있음을 인정한 이유는 중립금리의 하단에 점차 다가가고 있기 때문.
지난 2월 ECB는 유로존의 중립금리는 1.75~3.00%라고 추정.
예금금리를 2.0%까지 인하한 가운데, 한 차례 더 인하를 단행할 경우 중립금리 하단에 도달.
경기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내렸지만, 중립금리 이하로 인하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
이는 ECB의 경제전망에서도 확인이 가능.
ECB는 물가 안정이라는 단일 목표를 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핵심 물가 전망치는 기존 2.2%에서 2.4%로 상향 조정됐지만, 내년은 2.0%에서 1.9%로 하향.
헤드라인 물가는 올해 (2.3% → 2.0%)와 내년 (1.9% → 1.6%) 모두 하향 조정했음에도 금리인하 사이클이 종료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
라가르드의 발언 이후 스왑시장에 반영된 ECB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유로존 장기물 금리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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