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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쌓은 장벽 바깥에서 강해지는 협력 경쟁. 이를 견제하는 미국과 그 와중에 몸값이 올라가는 글로벌 사우스
■미국이 쌓은 장벽 바깥에서 강해지는 협력 경쟁.
이를 견제하는 미국과 그 와중에 몸값이 올라가는 글로벌 사우스
G20에 버금가는 G7 정상회의로 미국 바깥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캐나다.
15~17일에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
현재까지 캐나다가 초청한 G7 비회원국은 호주,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 한국, 남아공, 우크라이나 등 9개국.
초청받은 나라들이 모두 초청에 응한다면, G20 회원국 중에 중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터키, 아프리카연합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
많은 나라를 모아서 관세 장벽을 쌓고 있는 미국 이외의 나라들과 협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으려는 목적.
캐나다는 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을 초청해서 북미 공급망에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할 전망.
캐나다와 굳이 협력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망설이던 셰인바움 대통령은 뒤늦게 초청에 응했음.
또한, 한국을 초청해서 방위 협력을 강화하려 함.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국방비를 GDP의 2%로 늘리겠다고 했는데, 특히, 국방비 지출액의 3/4을 무기 구매 등을 위해 미국에 지출했는데 이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한 바 있음.
미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초청이라는 의미.
그리고 서아시아의 인도,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 중동의 사우디, 아프리카의 남아공 등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각 지역의 대표국을 초청해서 글로벌 협력을 추구.
어제 세계은행은 미국이 주도한 무역전쟁으로 올해 개방도상국의 성장률이 둔화될 거라고 경고.
아시아를 제외한 개발도상국은 성장이 없을 수도 있다고 우려.
많은 나라들이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협력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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