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 리스크 완화되자 AI 성장주 고성과 흐름 재개

US Market Pulse
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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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이란 확전 우려 완화되면서 증시 반등
  • AMD의 AI GPU 신제품에 대한 시장 기대, 왓츠앱 광고 도입으로 신규 수익원 확보한 메타
■이스라엘-이란 확전 우려 완화되면서 증시 반등

-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확산 우려가 완화되면서 증시 상승.
양국의 공격은 월요일에도 계속됐지만, 이란이 카타르, 사우디, 오만 등을 통해 이스라엘과 갈등을 완화하고 미국과 핵 회담을 재개할 의향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옴.
알자지라 기자가 해당 보도 내용을 반박하기도 했지만, 전쟁 확산 가능성이 낮고 아직까지 이란 핵심 원유 인프라 타격이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없었다는 점에 시장의 안도 분위기는 지속.
3대 지수는 1% 안팎으로 반등했고, 75달러를 상향 돌파했던 WTI는 상승세를 멈추고 2% 이상 하락.
지정학적 긴장이 누그러지면서 업종별 등락은 지난주 금요일과 반대 양상을 보임.
에너지 업종 (-0.3%)과 방산주 (록히드마틴 -4.0%)는 하락한 반면 금융 업종 (+1.1%)과 여행주 (카니발 +6.4%, 유나이티드항공 +6.1%)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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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장주 고성과 재개: 증시 반등을 주도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1.5%)와 IT (+1.5%) 등 성장 업종.
지난주 후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기 이전의 AI 시장 확장 기대를 바탕으로 한 성장주 고성과 분위기가 재개된 것.
월요일 기준 S&P 500 52주 신고점 경신 기업들의 30%가 IT 업종에서 발생하기도 했음.
IT 업종에서는 지난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한 AMD의 향후 실적 기대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반도체주 상승에 일조.
커뮤티케이션서비스 업종에서는 메타의 왓츠앱 메시지 서비스 광고 도입 소식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
이러한 성장 업종들의 주가 상승은 이익전망 상향과 동반되고 있음.
S&P 500의 올해와 내년 EPS 이익수정비율은 모두 양 (+)의 영역에서 확장 중인데, 특히 IT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의 올해 이익수정비율은 30% 이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높게 형성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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