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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스: 윤병석 CEO 취임 전/후로 나뉜다
- 2025년~2029년: CAPEX 없이 성장이 가능한 시기
- 2025년~2029년: CAPEX 종료. 더욱 여유로워진 주주환원 여력
- CEO 인사이트 & 향후 전략
■SK가스: 윤병석 CEO 취임 전/후로 나뉜다
ㅡ SK가스는 윤병석 CEO 취임 (2019년) 전 후로 나뉜다.
5개년 합산 세전이익은 취임 전 (2015~19년) 0.5조원에서 → 취임 후 5개년 (2020~24년 1.7조원으로 3.4배 성장했다.
일부 고객들이 대체 투입 가능한 LPG와 LNG 선물/파생 거래를 포착, Low Risk - Arbitrage 전략을 구축/시행 했기 때문이다.
투자 성과도 뛰어났다.
아쉬웠던 과거 투자 (2011년 SK어드밴스드, 2014년 고성그린파워)와는 다르게, 2019년 당진 발전소를 포기하고 울산 GPS를 건설한 것이 2024년 말부터 가동이 시작되어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울산 GPS를 기본 수요처로 확보해 LNG Trading 및 저장/유통 사업 또한 시작했다.
■2025년~2029년: CAPEX 없이 성장이 가능한 시기
ㅡ 울산 GPS (LNG/LPG 복합발전소: 1GW)는 윤병석 CEO가 꿈꾸는 SK가스의 핵심 퍼즐이다.
지난 6년간 SK가스는 단순했던 거래 방식 (중동 LPG → 가정/자동차/화학 & 해외Trading)에서 구입처와 수요처를 추가했다 (중동/미국 LPG & LNG → 가정/자동차/화학/산업/도시가스/발전소 & 해외 Trading).
동시에, LNG와 연동된 LPG 선물/파생상품을 계약, 고객/시황에 맞춰 차익을 얻는 구조로 진화했다.
이러한 수익 모델에는 대규모 LNG/LPG Swing-수요처가 있어야 유리한데, 울산 GPS와 LNG 탱크는 LNG & LPG를 안정적으로 소비/보관할 수 있는 내부 거래처가 된다.
2025년부터는 LNG 가격이 급등 시 LPG를 더욱더 유연하게 투입/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추가적으로,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 예정인 SKMU (SK케미칼 자회사, 0.3GW)도 울산 GPS와 동일한 LNG/LPG 복합 발전 모델이며, SK가스로부터 LNG/LPG를 공급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제는 더 많아진 인프라/거래처/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LNG-LPG Spread 변동 (전쟁/기후변화 등)에 이익 최대화를 실천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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