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불확실성에 따른 채권 시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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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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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반격보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압박할 이란

■ 본격적인 반격보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압박할 이란

- 미국은 6월 21일 밤 전략적 폭격기를 이용해 이란의 핵무기 시설이 위치한,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3곳에 대해 공습.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개입에 대해 2주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2일 만에 개입을 실시.
트럼프는 공격 이후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핵 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언급 (completely and totally obliterated).
이와 함께 이란은 평화 혹은 비극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여전히 많은 타깃이 남아있다고 언급한 점을 고려 시 이란이 보복할 경우 추가적인 공격이 실행될 수 있음을 시사

- 반면, 이란은 3곳 시설은 오래전에 대피했고, 농축 우라늄도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며, 피해가 지상 부분에 국한돼 복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의 평가와는 다른 모습.
또한, 이란은 역내 모든 미국인은 합법적 표적이며, 중동 미 기지에 취약점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보복 가능성을 시사.
다만, 이번 미국의 이란 공습에서 군사력 차이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이란이 보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미국 본토로의 테러 등에 대한 위험이 존재하겠지만, 911테러 이후 미국의 대응을 보면 그 선택을 하기는 어려울 것.
이란도 군사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에 군사적 도움을 요청.
하지만, 러시아는 이란에 무기를 공급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중국도 미국의 공격에 대해 비판했지만 지원은 없음.
이란이 그간 군사적으로 지원을 해주던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반군은 이스라엘과의 공격으로 약화돼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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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균 증권 전문가

KB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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