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고용 예상치 상회 & 실업률 하락.
단, 고용시장 펀더멘탈 약화 지속
6월 미국 비농업고용은 전월 대비 14.7만명 증가하며 전월치 (14.4만명) 및 시장 예상치 (11만명)를 상회했다.
비농업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함과 동시에 실업률은 4.1%로 전월 대비 0.1%p 하락해 (4.24% → 4.12%) 미국 국채금리도 단기물 중심으로 급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번 고용 지표는 견조한 고용 증가세와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완화시켜주었지만, ① 저조한 민간 고용과 ② 22년 이후 최저치를 재차 경신한 경제활동참가율, ③ 둔화되는 임금 상승률을 볼 때 고용시장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계속해서 언급해온 ‘적극적 해고의 증가보다는 신규 채용을 꺼리는 형태’의 고용시장 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6월 실업자수 감소의 약 60%가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에 기인한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이번의 실업률 하락에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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