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SG Brief 주가전망

기후 변화가 재편하는 투자 지형
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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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해 채권 시장 폭발적 성장, 아시아 지역 기회 확대
■ 재해 채권 시장 폭발적 성장, 아시아 지역 기회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빈발이 재해 채권 (Catastrophe Bond) 시장의 급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5년 7월까지 재해 채권 연간 발행액이 178억 달러를 기록해 2024년 전체 발행액 (177억 달러)을 7개월 만에 초과했으며, 유통시장 규모는 570억 달러에 달한다.
보험사가 거대 자연재해 리스크를 자본시장으로 전가하는 이 금융상품은 13~17%의 높은 수익률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재해 채권의 투자 매력은 높은 수익률과 낮은 상관관계에 있다.
2024년 Swiss Re 재해채권 지수는 17.29%의 총수익률을 기록했으며, COVID-19 팬데믹 기간에도 안정적 성과를 보이며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녹색 재난 채권 등 ESG 요소를 통합한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수익 추구와 기후 적응 금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자연재해의 40% 이상이 발생하는 고위험 지역임에도 파라메트릭 보험 침투율이 13% (미국 53%)에 그쳐 재해 채권 시장은 글로벌의 5%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 파라메트릭 보험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재해 채권 시장도 급속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어 관련 금융기관과 리스크 관리 솔루션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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