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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낙관론에 성장주 중심의 상승세 지속
- 일론 머스크의 향후 실적 경고에 테슬라 하락, 트럼프 정부의 PBM 압박에 유나이티드헬스 하락
■AI 낙관론에 성장주 중심의 상승세 지속
- 알파벳 실적 발표에 AI 낙관론 강화: S&P 500과 나스닥 지수 모두 신고점 경신.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청사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해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다시 촉구.
하지만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추가로 감소하면서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평가에 금리는 상승.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지 않지만, 전일 알파벳 실적 결과가 AI 낙관론을 뒷받침한 덕분에 성장주 중심의 상승세 지속.
하이퍼스케일러 중 하나인 알파벳의 CAPEX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된 데다, 트럼프 정부의 AI 행동 계획 (AI Action Plan)을 통해 미국 내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책 지원이 강화될 거라는 기대도 커지면서 (7/24) 특히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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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에서 확인되는 소비와 투자의 온도차: 최근 발표된 기업 실적을 종합해 보면, 소비와 투자 수요 사이에 약간의 온도차가 있는 것으로 보임.
소비 수요를 반영하는 기업들의 가이던스 하향 조정 소식이 많았음.
사우스웨스트항공 (LUV -11.2%)과 아메리칸항공 (AAL -9.6%) 모두 경제적 혼란으로 소비자들의 여행 수요가 침체돼 있다고 지적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컨센서스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
앞서 실적을 발표한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프리미엄 좌석 판매에 의존했는데, 프리미엄 좌석을 구매하는 고객층에 국한하지 않고 광범위한 여행 수요를 보면 그리 강하지 않은 상황임을 의미.
AAL은 비행기 탑승을 망설이는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큰 폭의 운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치폴레 (CMG -13.4%)의 경우, 2분기 동일매장매출액 감소폭이 1분기보다 더 확대됨.
경제적 불안감에 고객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두 번째로 하향 조정.
반면 유나이티드 렌탈스 (URI +9.0%)의 실적을 보면, 투자 관련 수요는 양호.
최근 일부 지역은행의 실적 발표에서도 트럼프 감세안 OBBBA 덕분에 장비, 렌탈 관련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내용이 확인된 바 있음 (7/22).
실제로 URI는 매출액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전문 분야 렌탈과 대형 프로젝트 수요가 강하다고 평가하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의 하단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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