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실적을 바탕으로 더 강한 AI 투자를 예고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US Market Pulse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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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FOMC의 매파적 내용에 증시 혼조세 마감
  • 대규모 AI 투자를 합리화할 수 있는 강한 실적을 보여준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7월 FOMC의 매파적 내용에 증시 혼조세 마감

-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시장 예상을 웃돈 7월 ADP 민간 고용과 2분기 GDP 결과를 소화하며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7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하락 전환.
7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시장 예상대로 월러와 보우만 연준 이사 2명의 인하 소수의견이 나왔음.
성명서 경기 평가 문구가 기존의 ‘견고한 속도로 확장’에서 ‘상반기 경제 활동 완화’로 바뀌기도 했음.
하지만 파월 의장은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언급.
파월 의장의 발언 후, 선물 시장에 반영된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63%에서 45%로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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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피해를 줄이려는 관세 방향: 8월 1일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앞두고 무역협상과 관세 결정 소식도 많았음.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 브라질에 25%,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또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는 35%, 30%로 발표.
베센트 재무장관은 8월 1일 이후에도 무역협상은 계속될 수 있음을 강조.
품목별 관세에 대한 업데이트도 있었음.
8월 1일부터 수입산 구리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공식화했는데, 중요한 것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정제 제품을 제외한 것.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건설 과정에서 구리 제품 수요 증가가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구리 관세로 인한 해당 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춰준 것.
트럼프 정부는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도 예고한 상태인데, 이번 사례를 보면 다른 품목별 관세도 AI 인프라 투자에 집중해야 하는 미국 기업들의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음.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한정됐던 800달러 이하 소액 택배 면세 (de minimis 예외 조항) 폐지를 8월 29일부터 중국뿐 아니라 모든 국가로 확대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
전일 UPS 실적에서 확인된 것처럼 운송주는 실적 타격 우려에 하락했지만, 초저가 이커머스 경쟁 압박을 받았던 미국 유통주에는 나쁘지 않은 요소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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