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동결. 인하 전환은 아직

KB 외화채권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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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채권 동향: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환율은 안정적
  • 7월 매파적 동결 (15.0%)
  • 인상 사이클은 종료. 인하 전환에는 상당한 시간 소요
  • 브라질 관세 리스크, 쉽게 해결되지 않을 듯
  • 국채 금리는 단기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기대’를 따라서 하락할 가능성에 무게
■브라질 채권 동향: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환율은 안정적

브라질 국채 금리는 6월 18일 통화정책회의 이후 만기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2년 금리는 13.7%로 약 30bp 하락한 반면 10년 금리는 14.0%로 5bp 반등했다.
같은 기간 장단기 스프레드는 -10bp에서 +26bp로 확대됐다.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배경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인식에 단기금리가 하향 안정된 반면 장기금리는 미국의 50% 관세 부과 위협으로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BRLKRW 환율은 250원 수준을 유지했다.

■7월 매파적 동결 (15.0%)

브라질 통화정책 위원회 (Copom)는 정책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작년 11월 10.75%에서 6회 연속 인상 (50, 100, 100, 100, 50, 25bp) 이후 첫 동결이다.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는 다소 매파적이었다.
경제 활동이 둔화되고 있으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상회하는 가운데 (1) 기대 인플레이션 이탈, (2) 아웃풋 갭 (+)로 인한 서비스 인플레이션 압력, (3) 통화 약세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 등 추가 상승 리스크를 우려했다.
다만 통화정책은 단기간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긴축의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긴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상 사이클의 중단 (interruption)을 예상한다’는 문구도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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