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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를 누르는 힘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하는 관세. 소비에 미칠 영향은 여전히 미지수
■경제를 누르는 힘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하는 관세.
소비에 미칠 영향은 여전히 미지수
관세가 가격에 반영되면서, 수요가 약한데도 올라오는 물가.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8% 상승.
근원PCE 가격지수는 0.26% 상승.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 0.3%에 부합.
관세가 가격에 조금씩 반영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우려했던 것만큼 강한 상승세는 아니지만, 4개월 내 최고치.
관세가 결국 물가에 반영될 거라는 걱정에 소비심리가 둔화된 영향이 실질수요 증가세 둔화로 나타나고 있음.
실질 PCE는 전월 대비 0.06% 증가에 그침.
실질 근원PCE는 0.01%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감소 흐름 지속.
월간 변동으로 생기는 잡음을 없애고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 6개월 월평균 변화율을 계산해 보면, 올해 들어 증가세가 확연히 약해지고 있음.
실질 근원 상품PCE의 6개월 월평균 변화율은 -0.17%로 2024년 6월 이후 처음으로 0%를 하회했고 팬데믹 시기에 2020~2021년에 급증했던 상품 수요가 급격히 약해진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실질 근원 서비스PCE의 6개월 월평균 변화율도 0.03%로 꾸준하게 낮아지는 추세가 이어지는 중.
이렇게 실질 수요가 약해지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는 건, 관세 비용이 가격에 전가되고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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