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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크로: 5, 6월 고용 하향 조정은 명백한 둔화 신호
6월 초부터 고용 둔화가 확인되기 전에 듀레이션을 ‘소폭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해왔다 (6/7, GFI [6월] 고용이 꺾이기 전에 듀레이션을 늘려야), 7월에도 금리 레벨 부담에도 고용 전망에 변함이 없고 금리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수급 리스크도 완화됐다고 판단해 기존 전략을 유지했다 (7/1, GFI [7월] 레벨 부담.
그러나 펀더멘털과 수급은 우호적).
지난주 7월 고용 쇼크로 금리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셈법이 어려워졌다.
결론은 같다.
여전히 듀레이션 소폭 확대를 추천한다.
■매크로: 5, 6월 고용 하향 조정은 명백한 둔화 신호
‘경제 정책 불확실성 (1~4월) → 소프트 데이터 악화 (2~5월) → 하드 데이터 둔화 (5월~) → 하드 데이터 中 고용 둔화’의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가 확인됐다 <그림 1~4>.
비농업고용은 7월 부진에 더해 5, 6월 수치가 총 26만명 하향 조정되어 3개월 평균은 3.5만명으로 급감했다.
10만명 이상의 수정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생한 현상이다.
특히 큰 폭의 ‘하향’ 조정은 침체 시기에 자주 발생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림 5>.
이번 수정치는 통계적 노이즈가 아닌 둔화 신호다.
이미 (1) 경기 민감 산업의 고용 둔화, (2) 기업 이익 증가율 둔화, (3) 이민자 급감 등 다수의 정황들도 고용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었다 <그림 6~8>.
미국 경제는 둔화 국면에 진입했고 침체 우려가 다시 커질 전망이다.
한편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더 낮아질 것이다.
관세發 인플레이션은 수요 측 요인이 받쳐주지 않으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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