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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M서비스업 부진과 트럼프 대통령의 품목별 관세 압박에 다시 흔들린 증시
- 미중 양국의 AI 기술 관련 압박을 마주한 엔비디아, 중국 수출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을 드러낸 AMD
■ISM서비스업 부진과 트럼프 대통령의 품목별 관세 압박에 다시 흔들린 증시
- 계속된 경기 우려: ISM서비스업 지수가 경기 우려를 다시 높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7월 ISM서비스업 지수는 시장 예상과 달리 하락.
특히 고용 항목은 지난달에 이어 기준점 50을 하회한 데다 조금 더 낮아져, 최근 부진했던 고용지표를 다시 상기시킴.
ISM서비스업 보고서에 담긴 기업들의 응답 내용을 보면, 대부분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문제들을 지적.
일부는 관세가 반영되면서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실제로 ISM서비스업의 가격 항목은 올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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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의약품 관세 위협: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룸.
여기에서도 무역협상과 관세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음.
인도에 대해서는 러시아산 석유를 계속 구매하고 있다는 이유로 24시간 내에 관세율을 상당폭 인상할 것이라고 경고.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타결에 근접했다고 평가하며,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성사되면 올해 안에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언급.
참고로 지난 5월 미중 제네바 고위급 회담의 결과로 설정한 관세 유예 기한은 8월 12일.
7월 말 스톡홀름 고위급 회담에서 90일 연장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적인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
또한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품목별 관세 부과를 또 다시 예고.
다음 주 정도에 (next week or so) 반도체 관세를 발표한다는 것인데, 이번에도 관세율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음.
또한 의약품 관세에 대해서는 1년 반 안에 관세율을 150%로, 궁극적으로는 250%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힘.
지난 7월 언급했던 내용 (12~18개월 내에 관세율 200%까지 상향)과 비교하면 향후 18개월 내 관세 강도는 오히려 낮아진 것.
구리 관세 인상 적용 대상을 조절했던 것처럼 (7/31),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서도 미국 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관세가 설계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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