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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가전망

무릎골관절염 시장 패러다임 변화
25.09.08
읽는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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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글로벌 골관절염 시장은 통증완화에 초점
  • 무릎 골관절염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에 주목
  • DMOAD라는 ‘근본 치료’에 가까운 잠재력을 가진 치료제 등장 기대
  • 미충족 의료 수요를 타깃하는 다양한 치료법이 등장
  • 관련 줄기세포, 세포-유전자, 그 외 의료기기 기업에 관심 필요
  • 관심기업: 메디포스트, 코오롱티슈진, 로킷헬스케어, 엘앤씨바이오
■글로벌 골관절염 시장 규모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rand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2024년 기준 91.3억 달러로 추산되고,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6.89% 성장하여 135.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주요 성장세의 원인은 특히 노년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골관절염의 유병률, 그리고 미충족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신약에 대한 R&D 투자 증가를 꼽을 수 있다.


■골관절염 중 무릎 골관절염 비중

무릎골관절염의 경우 2024년 기준 총 골관절염 시장규모에서 42.1%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세부 골관절염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가용한 약물학적 치료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의약품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로 통증과 염증 감소를 주 목적으로 하며 질병질환의 악화를 지연시키지만 근본적인 연골의 개선을 유도하지는 못하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무릎 골관절염 구분 기준

무릎 골관절염은 X-ray 검사를 통해 관절 간격이 얼마나 좁아졌는지와 관절 주변의 골극 형성 등 변형의 심각도를 기반으로 초기, 중기, 말기 단계로 구분한다.
현재 통상적으로는 켈그렌-로렌스 분류법 (Kellgren-Lawrence grade, KL grade) 기준을 활용한다.
KL grade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 0기는 정상, 1기는 정상보다 좁아진 관절 간격과 이로부터 발생하는 무릎 관절 통증과 붓는 현상, 2기는 관절 간격이 얇아지며 굴곡이 보이고 3기는 다발성 골극이 형성되어 관절 간격이 유의하게 좁아지고 4기는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져 관절이 거의 맞붙을 정도로 좁아져 있는 말기 단계로 볼 수 있다.
또한 MRI 기준 연골 두께의 등급을 구분하는 ICRS (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 등급도 연골의 손상 정도를 가늠하는데 있어 유용한 지표로 켈그렌-로렌스 분류법과 유사하게 등급이 높아질수록 연골 소실의 심각도를 나타낸다.

■무릎 골관절염 시장 패러다임 변화 주목

현재 미충족 의료 수요를 타깃하는 다양한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어 주목해야한다.
아직 임상 단계의 치료제들이 대부분이지만 ① 줄기세포, ② 세포-유전자, ③ 그 외의 치료제 및 의료기기들이 등장하며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DMOAD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 효과를 가진 치료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무릎 골관절염 DMOAD 효과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

현재 무릎 골관절염의 DMOAD 효과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들에 주목도를 높여야 한다.
국내 품목 허가에 따른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일본 임상 3상 진행 및 미국 FDA 임상 3상 IND를 준비하는 메디포스트, 현재 미국 FDA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마치고 경과 관찰을 진행중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코오롱티슈진, AI 기반의 병변 분석, 자가세포 기반 바이오잉크 기술, 3D 바이오프린팅을 통한 연골 패치 제작 기술을 융합한 세계 최초의 통합형 재생치료 시스템을 구축한 로킷헬스케어, 동종 연골의 자가화를 통한 연골 재생 방식으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에 따라 비급여 시술이 진행되고 있는 엘앤씨바이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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