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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기차 판매 감소 불가피하나 ESS 수요 호조. 완성차 업체는 유럽에 집중
- 자동차: 유럽 전기차 경쟁 치열. 기아 신규모델 성공적이나 EV6의 부활이 필요한 상황
- 2차전지: 4Q 미국 EV 판매 우려. 하지만 대규모 수주는 계속된다
- 2차전지 소재: 전기차향과 ESS향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북미 배터리 시장
■ 미국 전기차 판매 감소 불가피하나 ESS 수요 호조.
완성차 업체는 유럽에 집중
7월 기준 주요 전기차 시장의 판매 대수는 전년동월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은 미국의 전기차 정책변화를 반영해 유럽으로 신규 모델들을 투입하면서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고 있다.
기아 또한 EV3를 필두로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를 크게 늘리고 있으나 (8월 +43.8% YoY), EV6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배터리/소재 업체들도 미국 전기차 정책 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미국 ESS 성장 및 M/S 확대로 수요 하락을 상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대규모 수주를 발표하기도 했다.
■ 자동차: 유럽 전기차 경쟁 치열.
기아 신규모델 성공적이나 EV6의 부활이 필요한 상황
7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4.8% 급증했다.
전년동기대비 중국의 전기차 판매가 44.6% 늘었고, BYD의 전기차 판매는 31.3%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4.6% 증가했고, 미국, 유럽의 전기차 판매도 각각 전년동월대비 10.5%, 9.6% 증가했다.
기아는 유럽에서 지난해 EV3를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신규 모델들 (EV4, EV5, PV5, EV2) 등 후속모델을 투입했거나 투입할 예정이다.
다만 유럽 전기차시장에서는 Model Y의 퇴조가 두드러지면서 발생한 해당 세그먼트 (SUV-D)의 공백으로 Skoda, Toyota 등이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데, 기아는 EV6의 노후화로 이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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