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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실적 결과와 8월 PPI 결과에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
- AI 낙관론을 더 키운 TSMC 8월 실적, 오라클 실적 결과에 흔들린 클라우드 1위 아마존
■ 오라클 실적 결과와 8월 PPI 결과에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
- 오라클발 AI 성장 기대: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2거래일, 3거래일 연속 신고점 경신.
S&P 500 산업그룹별 성과를 보면, 반도체와 에너지,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자본재가 1% 이상 상승하며 아웃퍼폼.
모두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전력 등 AI 인프라 수요 확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그룹들 (8/5).
오라클 실적 발표 (9/10)를 통해 AI 클라우드 수요의 강한 성장세가 확인된 데 이어, TSMC의 8월 실적 호조 소식도 더해지면서 AI 성장 기대를 높였기 때문.
오라클은 35% 이상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0위권 안으로 진입.
M7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는데,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관련 CAPEX 확대 계획에 엔비디아 (+3.9%)가 강세를 보인 반면, 클라우드 경쟁사 중 점유율 1위인 아마존 (-3.3%)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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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뿐 아니라 AI 영향도 받은 에너지 업종: 수요일 고성과를 기록한 에너지 업종도 AI 성장 기대와 무관하지 않음.
물론 에너지 업종 상승에는 러시아 및 중동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크겠지만, AI 전력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에너지 기업 베이커 휴즈 (+3.2%)는 화요일 신재생에너지 기업 컨트롤드 서멀 리소스 (CTR)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지열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이 과정에서 5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AI 데이터센터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힘.
지열 발전은 땅속 깊이 시추해 뜨거운 소금물을 방출하고, 이를 통해 동력 터빈을 구동하면서 전력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
초기 투자비용이 커서 미국 전력 공급 에너지원 중 지열의 비중은 낮지만, AI 시장이 커지면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작년에는 구글이, 올해 6월에는 메타가 지열 발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그밖에 베이커 휴즈 CEO는 수요일 인터뷰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가스 화력 발전 터빈 생산도 늘릴 것이라는 계획을 언급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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